아침에 오픈런 해야지~ 하고 잤으나, 아침 11시에 일어나 버린 결과, 장례식 오픈런에 실패해버림...

결국 늦게 일어나서 회장에 도착하니 오후 2시쯤이었음...

입구에는 장례식 간판 걸려있었고 생각보다 상철들처럼 보이는 사람이 앞 버거집이랑 근처 라멘집에 보였음...

막 갤 보면은 사람들 엄청 많고 자와자와 한 것 같았는데, 한 2시쯤 되니까 아무도 없고 스태프들이 입구에서 수다떨고 있더라

사람 아무도 없이 혼자서 감상 시작함

대충 일러에서 수영복 상어 찾아주고...

사진 존에서 상어도 찾아서 기다렸다가 찍어줌

이거 근데 앞에서 2분 넘게 폰들고 대기타고 있으니까 괜히 사람들 없는데도 눈치보이더라... 스태프 분들 왔다갔다 하시는데 뻘쭘하게 폰들고 가만히 있었음

그런데 상어가 이런 일러스트가 있었나?? 왜 기억에 없지

푸치존도 한번씩 찍어주고 액자들 보는데

면제네 중에서 어째서 아키라만 벽인데스....

액자에 없어서 순간 당황해서 아키라 찾는데 2분걸림

누이는 없으니까 포토카드로 사진 한 장 찍어주고...

사람들이 많이 쓰고 갔다던 포스트잇 구역 갔는데, 점심시간에 싹 정리한 건지 정렬되어 있더라

나도 포스트잇 한 개 쓰고 갔음...

살까 말까 했던 30만원짜리 구두도 한 번 구경해주고

프로듀서 이름에 이름도 하나 적고 왔음...

생각보다 숍에서 아키라랑 담당 나오는 거 사려고 하니까 돈이 꽤 나가더라

카드사에서 갑자기 이상한 지출있다고 연락와가지고 본인이라고 열심히 해명함

홍니메이트 들려서 홍대 수호신님도 만나고

들린김에 히로 엘범도 사가려고 했는데 치나가 자리 매수해서 없더라... 앨범 하나랑 히로 굿즈 몇개만 집어옴

디오라마랑 키홀더 이쁘기는 한데 저거 옆에 고정이 잘 안되어서 옆으로 기울어지면 그대로 우르르 쏟아지더라 조심해야 할 듯

봉투 따로 하나씩 더 구매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더 팔더라 하나씩 더 사옴...

클리어 시트도 보니까 면제네 있길래 그냥 한박스 샀는데, 사고나서 열어보니까

다 포장되어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로 되어있어서 2월 방문하면 보관용으로 한 박스 더 살 듯...

홍니메에서는 아이니드유 앨범이랑 별로 안 남은 히로 한두 개 사옴...

중고로 @굿즈 구매한 것들도 집에 와서 좀 까보니까

하루만에 @굿즈가 너무 늘어났삼...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 좀 해봐야 할 듯

장례식 생각보다 알찼고 티켓도 하나 남았으니 2월달에 한번 더 가서 포스트잇 사람들이 쓴 것들 더 구경하고 오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