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ideocardz.com/newz/amd-6nm-navi-24-gpu-pictured-coming-soon-to-radeon-rx-6500xt-graphics-cards

 '6nm 공정 최초 적용한 GPU, RX6500XT가 곧 찾아온다.'

 나비24 GPU는 나비23(6600XT)을 딱 절반으로 커팅한 칩

 엔비디아 지포스와 비교하자면 1060 6gb~1070, 1650s~1660s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개같이 멸망해버린 엔트리 라인업에 새 그래픽카드가 하나 채워진 것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가격은 과연 얼마가 될 것인가?

 일단 전세대 엔트리인 5500XT가 169달러였고, 아마 6500XT의 성능은 5500XT보다 근소하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6600XT의 MSRP가 379달러라는 걸 생각해보면, 반으로 나눴을 때 189달러가 나온다.

 물론 성능이 절반이라고 가격도 똑같이 절반으로 나누는 건 말이 안 되는 계산이고, 좀 더 싸야 정상이긴 하다.

 하지만 요즘 시장이 애초에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예상되는 가격은 169달러에서 189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명목상의 가격으로, 요즘 MSRP(권장소비자가격)로 구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는 단 하나도 없다.

 한국에서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판매되는 가격은 40만원 이상일 것이다.

 2021년 12월 기준 쓸만한 보급형 그래픽카드가 30만원대 1050ti, 40만원대 1650밖에 없는 현 상황에서

 그 둘보다는 확실히 좋은 카드 하나가 시장에 풀리는 셈이니, 조금은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아마 엔비디아 지포스 측에서도 GA107을 활용한 RTX3050 데스크탑 버전을 출시해 곧바로 대응에 나설 것이고

 2022년 2분기에는 인텔 아크도 뛰어들면서 삼파전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급이 수요를 뛰어넘게 되는 순간 가격은 빠른 속도로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내년 여름까지만 버틴다면 보급형 그래픽카드는 원래 가격에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