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부동산은 잘 몰라
업무의 특성상 좀 알게 된 것 뿐..

자동차는 관심도 많고 쬐끔이지만 아는 것도 있지

우선 오일은 5~7천 마다 갈아주는게 좋아
엔진을 여러번 분해해서 본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니 믿어도 돼

M사의 롱라이프 오일로 3만 탔는데
시동 안걸려서 엔진 분해한 BMW를 본 적이 있지
너무 카본이 많아서 엔진이 끔찍하더라

원래 엔진 오일은 1만 까지 타도 돼
합성이면 더 타도 되고
근데 우리나라 조건 한번 봐봐
가다서다 반복에 여름에 덥고 겨울에 얼지
전 세계에 이런 나라 거의 없다고 보면 돼

독일 처럼 늘 서늘하고 길이 잘 안 밀리는 나라는
롱라이프 오일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절대 아니라는 거 알아뒀으면 해

그리고 오일 가는데 인터넷에서 사서 지정 업체 가면
최하 3만이면 갈자나?
오일 자자 안 갈아서 생기는 연비저하와 나중 수리비가 훨씬 많이 나와

나야 물론 100% 합성유 쓰지만
그냥 광유로만 자주 갈아줘도 나중에 별로 상관 없지
합성유가 부담 스러우면 지크XQ 넣으면 되고
술 한번 안 먹고 차에 보약 먹인다고 생각하면 되지

그냥 아무 오일이나 싼걸로 5천~7천 마다 갈고
아무리 안타도 1년에 한번은 갈아주자
이유는 많지만 줄줄이 쓰면 한이 없으니 생략하고

참고로 난 라베놀이나 쉘 쓰고 가끔 모튤넣는데
이런 오일은 차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해도 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