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싸이코 집주인 만나서 졸라 고생하는 중.
이거 어케 해야 하나요? 집주인 엿먹이는 방법 좀 알려 주삼

상황 정리

올해 1월 전세 계약 1년에 18,000 만원 (원래 올해 이사갈 계획이라 1년만 계약함)
그런데 8월1일부로 수원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어 8월 29일 이사가는 것으로 이사갈 전세집 계약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뺀다고 집주인에게 연락했음. (7월 16일경)

처음에 부동산에 전세 놓으라고 말함. 그래서 내가 부도산에 18,000만원에 내 놓음
그런데 그 다음날 주인이 다시 부동산에 연락해서 전세 19,000 만원으로 올려서 다시 내 놓음
그 다음날 다시 주인이 부동산에 연락해서 전세 취소하고 매매 44,000만원으로 바꿈
(이때부터 짜증나기 시작)

내가 전화 한번 해서 부탁하고, 부동산에서 요즘 매매거래가 없다고 하니 전세도 놓아 보자함
그런데 주인이 이번에는 전세를 18,000만우너 보증금에 20만원 월세로 내 놓음 --+
(아, 씨불 전세 2억이면 2억이지 월세 20은 또 뭥미 ~!!)

암튼 부동산에 싸바싸바 해서 울 집 잘 빼개 해 달라고 부탁한 보람이 있는지 결국 오늘
집 산 산단 사람 찾아서 주인에게 매매 하자고 부동산에서 연락 했더니, 하는 말이

44,000만원은 현재 시세고(사실 현 시시는 43,000 정도 인데 사는 사람이 직장가깝다고 더주고 사는 것임)
가을되면 더 오를 것이니 가을에 오를 정도 시세로 해서 계약 해야 한다고 우김 --;;; 암튼
44,000에는 못팔겠고 생각해 본다함.

이 X같은 주인 어케 해야함? 이제 꼭 이사 1달남았는데 골치 아프네. 그래도 역세권에 초등학교
붙어 있어서 실거주 수요는 꾸준한 동네라 전세 19,000 정도에는 빠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방법 있삼? 그냥 기달렸다가 10월달에 우체국 통해서 내용증면 보내고 1월초에 돈 바로 안주면
경매 신청하는 것 밖에 없나요? 진짜 열 받네.. 왜 이랬다 저랬다 하며 엿먹이는 것이야.

이사는 8월 29일날 무조건 해야 할 판인데, 이사하고 집 번호키 바꿔놔서 매매건, 전세건
집 구경 못 하게 해 버려도 상관 없삼? 그리고 일단 집 난장판으로 만드는건 당연한 것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