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품 붕괴는 한국 경제에 아주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은 확실합니다. 허나 현상황을 생각할때 그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한국경제를 좀더 선진적으로 바꿀 좋은 기회일지도... 이제까지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민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과 후진적인 금융시스템이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군부 독재 시절부터 하나의 시장경제주체로 교육받지 못하고. '그냥 너희들은 쓸때없는거 하려하지 말고 시키는 일 열심히 해서 저축이나 열심히 해라 경제는 정부가 다 알아서 하는거야..' 이런 식의 노예 마인드로 교육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인들은 시장에서 자의적으로 부가가치 창출하는 법을 모른체고 그저 할줄 아는거라곤 부동산 투기 아니면 공무원이나 자격증따서 안정빵으로 사는거 이런거 밖에 할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과거 한국의 은행은 관치 금융아래 서민한테 돈 빌려줄 필요 없이 정부가 시키는대로 대기업한테 돈 빌려줘도 충분히 영업이 됐구요. 지금도 한국의 은행은 서민이든 대기업이든 가치를 찾아 투자를 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편한 담보 대출이나 수수료 장사만 하려하고 있습니다. IMF이후에도 한국국민들은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고 은행들도 노조를 앞세워서 전혀 변화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번 한국의 부동산 사태도 다 이들 두 요인 때문입니다. 이들을 바꾸지 않고선 한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부동산 거품에서 한국 산업계는 왠만큼 발을 뺀 상태입니다. 이제는 투명 경영 시대라 쌍팔년때 처럼 비자금 빼네 몰래 부동산 투기질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지금상황에서 거품 붕괴가 된다면 상기 두 골칫거리들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입게 됩니다. 한국의 미래의 비전인 동북아 허브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글로벌 자유 시장경제 마인드와 선진 금융 시스템입니다. 허나 한국은 잘못된 경제국수주의에 빠져서 외국의 자본을 침략하는 적으로 인식해왔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기업은 국적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디서 누굴 고용하고 생산하는겁니다. 아무리 한국에서 자랑스러워하는 한국 대기업이라고 해도 그들이 중국가서 중국사람 고용하면 그건 중국 기업일 뿐입니다. 그러한 마인드로 홍콩이나 싱가폴은 대기업 하나 없이도 열린 자세로 외국의 투자에 개방하여 선진국으로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까지 제조업 중심으론 중국과 일본에 밀려 별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반도적 지정학점 잇점을 살린다면 한국도 싱카폴 홍콩 못지 않은 좋은 경제 허브 자유 무역국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상기의 두가지 썩은 요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이번 부동산 거품 붕괴는 한국의 두 고질 병을 완벽히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됩니다. 낙후된 금융은 이번에 다 말아먹어서 외국에다 다 팔아 버린다면.. 빠른 금융 선진화를 이룩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금융은 국적이 무의미 합니다. 선진 금융인들은 철저히 경제원리에 의해 움직입니다. 긴박히 돌아가는 세계 금융 시장에서 애국심을 발휘할 여유가 전혀 없습니다. 한국인들은 더욱 시장경제체제에 걸맞는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뿐입니다. 한국의 낙후된 경제 의식도 그것의 최 핵심인 부동산이 붕괴한다면 한국인들도 시장경제개념의 이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때마침 한미 FTA도 있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을 공략해야하지지만 중국과 사이가 안좋아 섣불리 홍콩 싱가폴 같은 중화권에 투자하기 싫은 미국 일본에게 한국은 좋은 경제 거점이 되어줄 거니까요. 이들이 적절히 막대한 투자를 해준다면 한국의 부동산 거품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한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 붕괴는 어떻게 보면 한국의 정말 좋은 리빌딩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IMF때 처럼.. ========================== 이거야.. 한국놈들 한번 다 망해봐라.. 이거야.. 그래서 진정 자유시장경제 무역국으로 리스트럭처링 하자 이거야..ㅋㅋ 혁명엔 고통이 따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