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0.24P 상승 2금융권 확산 [매일경제 2006-11-27 20:02]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한국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주부터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에는 연 5.62~6.62%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38~6.58%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저 금리가 0.24%포인트 급등한 것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우대금리 조정에다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금리 상승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전했다. 우대금리를 폐지한 신한은행도 이달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크게 올렸다. 국민주택규모 이상의 경우 신한은행의 이번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61~6.71%로 지난달 말 5.37~6.67%보다 높아졌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가 10월 말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국민ㆍ신한은행보다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은 두 은행 우대금리 체계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평균 금리는 크게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한국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 여파가 본격화하면 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부동산 문제에 대한 한은의 본격 대응으로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CD 금리 상승세가 가속화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금리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염려된다. CD 금리는 8월 연 4.71%를 고점으로 10월 말에는 4.57%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 연 4.62%까지 올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은 지준율 인상 이후 아직까지 각 은행이 인위적으로 금리를 올린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시중금리가 오르면 이를 추가로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이 가시화함에 따라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들은 변동금리보다는 고정금리 상품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편이 금리 부담을 줄이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은행 지준율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저축은행과 신협 등 제2금융권 금융기관은 아직까지 금리 인상 여파가 미치지 않고 있다. 서울 강남 A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제한 이후 저축은행으로 몰려오는 고객이 일부 있기 때문에 고객 편의 차원에서라도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콜금리가 추가 인상된다면 대출금리도 따라서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CD 연동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들은 최근 CD 금리 오름세에 따라 일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S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CD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출금리에 대해 0.1%포인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거 아무것도 아닌거야? 종부세 예기만 하고 이예기는 안하네 ㅋ 나라에 주는건 아깝고 은행에 주는건 안아깝고 그런거야? 얼마전 금리인상은 전혀없다라고 떠들던 주겔에 어떤님이 떠오르네...... 금리인상 이거 굉장히 민감한 내용인데.... 다들 조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