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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와 대치-도곡에 대한 저의 생각..

전국일주중 2006.12.11 14:58:11
조회 601 추천 0 댓글 15

오랜만에 들어와서 밑에 글을 보다가 동조해서 저도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몇년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개업은 안했지만..(사실 못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가끔 서울,경기권을 돌아다니며 부동산을 살피고 있습니다..그냥 관심이 많다는 정도? /.. 그렇게 다니며 동료들과 공통적으로 느끼는점이 여러가지 있는데요..그 중 밑에 어떤분이랑 생각이 비슷해서 저도 같이 올려봅니다. 압구정과 대치에 대한 미래? 던가...흠..상당히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그 근처에 안살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그냥 흘려듣는셈치고 봐주세요.. 압구정...미성아파트부터 시작해서 현대, 한양라인까지... 여기랑 그 길 건너편 패션,술집,병원등을 흔히 말하지요? 꽤나 광범위 하더군요..물론 여기는 100% 개발될거로 봅니다..언젠가가 중요한거지... 성형외과,클리닉,디자이너샵,까페 등등..없는게 없더군요..대신 미성,현대,한양은 오래되서 그런지 개발의 필요성을 무척 느꼈습니다. 여기는 아파트 단위의 실거주 목적도 좋겠지만  여러 산업을 접목할 수 있는 복합단지가 더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복정도? 환경 조성도 깔끔히 하고 건물도 멋드러지게 올리고..한강을 바라본다는 이점도 있고..  부와 패션의 중심지로 만들면 상당히 잘 접목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앞의 기존의 압구정 문화와 함께 잘 공존할 수 있는 그런거 말입니다. 대치동,도곡동...여기는 잘 몰랐는데 조사하다보니 ...여기서 말하는 것은 대치1동과 대치2동 도곡2동 이더군요.아크로빌에서 시작하는 도곡2동에서 타팰을 거쳐 대치1동의 개포우성,선경과 대치2동이 미도까지가 중심이더군요..제가 보기에 도곡2동은 이미 개발이 끝났다고 생각됩니다..물론 진달래? 등 좀 남아보이지만.. 대치1,2동도 100% 개발이 될거라 봅니다. 은마를 시작으로 청실,미도,선경,개포우성순으로.. 동부센트레빌은 이미 올라와 있으니 .. 여기는 처음 가서 며칠 있을때 놀란점이 압구정과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압구정에서는 옷가게,까페,술집등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는 제대로 된 술집이 거의 없고 옷가게도 별로..그냥 말그대로 상가에 학원 이런 느낌이더군요..tv에서 말한것처럼요...제가 좀 자세히 공부해봤었는데..여기는 분명 실거주 위주의 아파트단지가 올라올 거라 생각됩니다.여기 거주이유도 학군과 교육이 주이다 보니까 주변 생활권도 그렇고 아예 그쪽으로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아마 동부센트레빌 같은 아파트 등이 올라올 듯 싶더군요..여기는 아마 대치1동을 중심으로 발전할 듯 하네요..여기가 중심이라고 느꼈습니다.학군도 압구쪽보다 이쪽이 더 좋더군요..휘문,숙명,단대,중대,경기여,은광,진선,등........  청담,구정,현대보다는...경기는 둘 다 간다고 하더군요..그럼 여기는 향후 몇십년을 교육의 중심지가 될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학교가 옮기는것도 쉽지않고..우선 검증이 되었다고 할까요? 향후 몇년이 되었든 강남구는 계속 유지 될듯싶습니다. 그런데 지금과는 좀 변해서 북쪽에 패션과 부의 중심지인 압구정과 교육의 중심지인 대치-도곡으로 나뉠 듯 싶습니다. 그것도 그냥이 아니고 정말 메머드 급으로 두개의 커다란 구획으로 나뉠듯 싶네요,,압구를 개발이 끝나면 정말 메머드 급의 패션과 부의 중심지가 도래하게 될거 같습니다.그러면 그 주위는 아마 다 압구정에 편승할 듯 싶네요..대치-도곡도 개발이 끝나면 여기도 엄청난 규모의 메머드급의 부의 단지가 조성되기 때문에 개포,일원등이 재개발이 되어도 여기에 편승할 듯 싶습니다. 물론 전국각지에 부촌은 많습니다.성북동,평창동,장충동,이촌동 등등...하지만 수십채~100여채의 좋은 주택으로는 그 부의 중심을 이룰 수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정말 대규모의 부촌이 주변을 이끄는것이 당연한 결과가 될 듯싶습니다.그 주축이 될 수 있어보이는 것이 위의 두 동네고요..제생각에..아마 꼭 그렇게 될것입니다.서로 정말 너무도 다른 성격의 동네가 공존을 하며 균형을 이루는 것이지요.. 서울과 경기 각지에 간단히 비유하면 늑대나 하이에나 급의 동은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커다란 두 마리의 사자가 강남의 북쪽과 남쪽에서 서로를 바라본채 균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제 향후 청사진의 모습입니다. 그것도 너무도 성격이 다른 두 마리의 사자가... 부촌이 많아지다 보면 분명 몇군데는 주저앉을 가능성도 많습니다.언젠가 거품이 빠지게 되면...그렇게 되면 사람들의 심리상 더 좋은 곳에만 몰리게 되고 그런상태가 되다보면 결과가 보이는군요./.. 물론 제 푸념입니다. 지방에서 자라서 아직 잘 모르고요....저도 아직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처음 와본 압구정과 대치동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제 동료들도 마찬가지고요/.경기와 서울시내 곳곳을 다녀봤는데 오히려 압구정이나 대치보다 좋은 곳도 있더군요..그런데..그냥 흉내내기를 더 좋게 한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아니 거기를 나쁘게 말하는것은 아니고요..뭔가 힘의 차이가 틀리더군요./..느낄 수 있는..분명 두 동네는 앞으로 더 발전할 거 같습니다. 그 힘의 차이가 여타 다른 동네보다 틀리더군요.... 이상 제 모자란 생각이었으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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