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인 사고를 잔머리 굴린다고 폄하한다. 이성적인 사람을 정나미 없는 놈으로 매도한다. 무뇌충에 가슴만 뜨겁고 술만 잘 퍼 마시는 놈을 남자답다고 칭송한다. 논리에 의한 대화를 하려면 왝 하는 외침으로 기선을 잡으려 한다. 즉 양, 또는 크기로 논리와 질을 뭉게려 하는 바보스러움이다. 모든 대인관계는 술 쳐 먹음과 더불어 시작을 하려 한다. 술 쳐 먹고서 취해서는 지들이 대단한 관계를 형성했다고 믿는다. 지들이 정이 넘친다고 하나 사실 말 그대로 쓰잘데 없는 잔정 뿐이다. 그리고 그 잔정을 빌미로 서로 사기 쳐 먹고 삐지고 죽일래 살릴래 하다 웬수가 되어 버린다. 서울 가면 괜히 기 죽으니 비슷한 지방것들 끼리 모여 서울을 씹으며 찌질댄다. 일부 불량한 것 들은 지들끼리 모여 집단화 하여 조폭이 되기도 하고, 더 불량한 것들은 정치패가 되어 지역감정을 사회에 존립시키고 나라를 감정적으로 분할시켰다. 지역 이기주의적이다. 연줄에 대한 집착, 빽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즉 게을러서 지가 무엇을 이루기 보단 누가 뒤에서 지를 돌 봐 주기를 원한다. 듣기 간지러운 형님 소리를 졸라 크게 외쳐 듣는 사람 짜증나게 한다. 머리 보다 말이 앞 서고 말 보다 주먹이 앞서지만 강한 주먹 앞에선 똥개Sㅐ끼만큼 비굴해 진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서는 서울 애들 보고 열등감 느끼고선, 억지 존심을 살리기 위해 서울 애들이 다 생각 없는 속물이라고 매도하며 지들끼리 스포츠권을 결성하여 이유없는 반항, 즉 데모를 하며 지들이 졸라 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선 인권과 정의를 외친다는 놈들이 지 친구 뻘 되는 전경애들 눈을 죽창으로 후벼 파고선 서로 나 안했는데요 쟤가 했을껄요 하면서 책임은 회피한다. 방학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면 서울학벌 들이대며 순박한 마을 처녀 다 따 X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얘들은 서울 애들 만나면 꼭 하는 이야기가 지 고향에서 조폭들과 형님 아우 하며 친하게 지낸 자랑이다. 마치 지방에선 조폭과 잘 지내야 잘 나간다는 식인데 듣는 사람으로선 조올라 드응신 스러울 뿐이다. 이상, 윗 이야기는 일부 지방인들에 한 한 것이지만 그 일부가 상당수 일 수도 있다는 것도 아울러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