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들이 열심히 저축하고 대출 받아서 내 집을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사줄 거라는 믿음. 집값이 오른다고 펌프질하면 fomo 와서 헐레벌떡 돈 싸들고 내 집을 비싸게 사줄 거라는 믿음.

믿거나 말거나지만 나는 정확히 영끌이들이 생각하는 주택 신고가 구매 수요층에 부합하는 사람임.
-기혼
-3초
-전문직 맞벌이, 연봉 합산 3억

연봉은 앞으로도 오를거고 열심히 일해서 저축하고 대출 받으면 2022년 신고가보다도 높은 금액에 너네 집 사줄 수도 있어. 근데 내가 왜? 싫어 ㅋㅋㅋㅋㅋ

정부가 무리하게 부양책을 써서 집값이 2022 전고를 뚫는다? 그건 그냥 한국 서버종료 하겠다는 거임. 즈그들 집값이 너무너무 소중해서 출산율이든 미래세대 먹거리든 다 개나 주고 집값만 지키겠다는거. 서버종료하는 망겜에 내 전재산과 미래 소득까지 태운다? 싫어 ㅋㅋㅋㅋㅋ 그 돈이면 미국이나 일본 가면 훨씬 합리적인 주택가격에 남는 돈은 주식에 넣고 배당 받으면서 살 수 있는데? 그 돈이면 동남아에서는 왕처럼 살 수 있는데? 내가 왜 성냥갑에 내 인생 전부를 태우는 호구가 되어주길 바라는거지?

너네 집을 비싸게 사줄 능력 좋은 사람이 너네보다 호구일 거라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