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경제위기의 대명사로 통하는 imf사태의 근본 원인이 뭐인지 생각해보면 나옴.



선진국 된줄알고 샴페인 터트린 국민들의 사치때문이란건 개소리인거 당연히 알거고, 외환보유고가 부족해서? 그건 결과임. 경상수지가 흑자였다면 외환보유고가 안부족했음. 그럼 경상수지 적자가 원인일까? 유동성이나 경상수지도 2차원인이고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 부도임.


기업 부도가 부실채권을 만들었고 때문에 은행이 부실해지고, 은행에 돈 빌려주는 해외 자금들 줄어들고, 은행은 위험 줄이기 위해 대출을 줄이고, 그러니까 기업들 자금압박은 더 심해지지.
90년대 급속한 성장과 투자로 제조업 공급은 늘어났는데 과잉공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가격경쟁 일어나면서 수출기업들 수익이 줄어듬. 거기다 아직 정부에서 대놓고 기업에 개입하던 시기라 기업들 파산안하게 대출도 쉽게내주던 시기라 거품도 컷지.
결국 그 부채들이 강달러 사이클에 폭탄이되서 다 뒤진거지.
2차대전이후 이게 여러번 반복됬음. 약달러시기에 이머징 국가들이 떠오르다가 미국이 다시 금리올리면서 강달러 시기되면 걔들한테 경제위기오고, 강달러가 끝나고 약달러 사이클에 다시 새로운 이머징 국가 성장.

한국의 전에는 남미 국가들이 그런 사이클에 올라탓었고, 그뒤에 일본, 한국과 대만같은 아시아 4룡 후에는 21세기에는 브릭스 국가라는 애들이 생겼지. 브릭스 맨앞인 브라질 꼬라지봐라.  그리고 리먼 이후로 베트남 같은 동남아 국가들이 또 떠올랐고.
이젠 다시 강달러 사이클로 돌아섯는데 이럴경우 다시 이머징국가들엔 피바람이 불거다. 특히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기가 코로나라는 변수로 미뤄져서 버블이 커져서 더 위험하다고봄.
개인적으로 강달러 시기는 몇년간 더 지속될거고. 투자를 한다면 그때까지는 달러자산에 투자하고, 그 이후에 다른 국가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달러 자체가 한국 ㅈ망에 거는 풋옵션 상품에 가까운데 사지않는게 이상하다.

다른이야기로 샛는데 아무튼 지금 똑같은 상황으로 달러강세장 시작인데 자금이 미국으로 빨려들어가는 상황에서 기업들 부도나거나, 부동산 주저 앉아서 은행들 부실로 연쇄사이클 돌아갈까봐 어거지로 버티는 중임. 버틸수록 부채가 커져서 나중에 아프게 맞는다는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