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모이는건 결국 일자리고 

집값이 올라가는건 그 중에서 양질의 일자리인데 

강북에 일자리가 뭐가 있노?

노도강이나 은평에 뭐가 있냐 이 말이지 

지금 강북에 업무지구라곤 종로밖에 없음 

경제흐름이랑 교통계획 보면 앞으로 나라가 어디를 중심으로 성장하려고 방향 정했는지 보이지 

여기서 강북은 정부에서 버린 곳이야 

용산 마포는 괜찮다? 그냥 현상 유지정도 하지. 여긴 성장이 끝난 곳이다. 지금이 고점임. 용산 업무지구 만든다 어쩐다 해봤자야.

정부의 교통축은 서울에선 여의도에서 끝난거야. 

여의도는 성장시킬 생각이다 정부가. 용산이나 마포나 강북 여타 지역이나 강서지역은 그냥 여의도 믿고 여의도 똥꼬 빨며 사는 지역인거야. 그게 성장의 한계임.

그럼 정부가 키우려는 곳이 어디냐?

여의도, 테헤란로(삼성), 용인-동탄-평택 클러스터, 판교, 송도 

여기까지가 확실하게 정부가 키우기로 마음 먹은 곳들. 

좀 애매한 곳이 마곡, 과천 정도. 

저거 보면 느껴지는거 없냐? 여의도 제외 모든 곳이 한강 이남이다. 

이건 사업개발계획, 교통계획을 보면 그냥 바로 보이는 거임. 

정부는 한강이북은 그냥 현상유지하는 정도로 지지부진하게 유지하다가 결국 자연스레 도태시킬 생각인거야. 

그리고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에 거점들 몇군데 선정해서 각 거점 위주로 산업특성화로 키울 생각인거야. 

여의도는 금융

강남은 최고 대기업 헤드쿼터, 금융/IT/4차산업 등등... 그냥 강남은 한국에 최고란것들은 다 모일거임. 

판교는 IT 

용인-동탄-평택은 반도체 

송도는 바이오/제약 

그리고 마곡이나 과천으로도 대기업 중견기업들 산재하고... 

강북은? 뭐 없음. 용산에 산업단지 만든다고 하지만 뭐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거 있나? 가시화 된것도 없고. 

그냥 이탈리아 로마처럼 관광객들이나 많이 가는 지역 되는 전형적인 구도심 되는거지. 

그냥 위 지역들, 그리고 저기 접근성 좋은 곳들. 그게 부동산 투자로는 가치 있는 곳들 전부임. 

서울이 안망한다가 아니라 강남이 안 망하는거임. 

노도강이 먼저 망할까 판교가 먼저 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