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매도 의견 보고서 내기 직전 대량 매도 주문 의혹으로 거래소 조사 돌입

•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의견 보고서를 내기 직전, 모건스탠리의 서울지점 창구에서 SK하이닉스 주식 101만1719주의 매도 주문이 체결된 사실이 밝혀져 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거래소는 조사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될 경우 금융감독원에 즉시 보고할 방침이며, 금융당국은 단일 창구에서 하루 만에 대규모 매도가 이뤄진 것이 흔치 않은 일이지만, 선행매매 등 자본시장법 위반 사안으로 단정할 수 없어 조사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반면 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가 3년 전에도 반도체 겨울을 예측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 호황을 맞아 메모리 분야 투자를 늘려 부담이 컸던 반면, 현재 투자는 D램 분야보다는 이미 수주를 확정 지은 HBM 분야에 집중된 만큼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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