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염전 동화앱에서 작성

814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30 00:10:57
조회 132 추천 1 댓글 1
														

0cea857eb0f11c82239bf0e7359c706e5c764d72b4be0a03b66ef31ebca0fa721018b6ab4d9c0053932474bc8b26e2340a4f8e9f6e



**제목: 호남 전라도 동화**

---

**장면 1: 전라도 신안, 저녁 9시경. 어두운 하늘 아래 염전의 불빛이 희미하게 비추고, 파도 소리가 멀리 들린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어머니가 염전에서 일하고 있다. 피곤한 얼굴에 굳은 표정.**

**(어머니: 염전 사장, 아들: 경찰시험 준비 중인 젊은이)**

**(아들, 차를 몰고 염전으로 돌아온다. 얼굴에 긴장감과 두려움이 가득하다. 차에서 내리며 주위를 살핀다.)**

**아들:** (두려운 목소리로) 엄니! 지가 큰일을 저질렀어라!

**어머니:** (놀라며) 무신 일이고? 다친 데는 없제?

**아들:** (눈을 크게 뜨고) 사람을 죽여부렀어... 그리고 50억 있는 돈 가방을 훔쳐부렀어.

**어머니:** (잠시 침묵 후, 이내 미소를 지으며) 아이고, 잘했네! 이제 니 인생이 확 바뀌겠네. 대견하네, 아들!

---

**장면 2: 아들이 자동차 트렁크에 돈 가방을 싣고, 어머니에게 절을 하려 한다. 어머니는 손에 들고 있던 손도끼를 아들에게 내리친다.**

**아들:** (놀라며) 엄니... 왜 이러요...?

**(아들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눈에 충격과 혼란이 가득하다.)**

**어머니:** (슬픈 눈빛으로) 니가 선택한 길의 대가여. 사랑한다, 아들. 하지만 이건 니 죄에 대한 응보여.

**(어머니는 아들의 차 키를 빼앗고, 트렁크에 있는 돈을 확인한 후 가방을 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죽어가는 아들을 차에 태우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간다.)**

---

**장면 3: 어머니가 차에 불을 지른다. 차가 폭발하며 불꽃이 하늘로 치솟고, 어머니는 불길 속에서 멀어지며 소리친다.**

**어머니:** (속으로)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

---

**장면 4: 어머니는 서둘러 그곳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몇 년간 서울에서 살았던 딸과 만난다. 딸은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둘은 차를 마시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눈다.**

**딸:** (웃으며) 엄마, 나 서울에서 잘 지냈어라. 근디 매달 생명보험료는 챙겼제? 오빠랑 엄마도 들어놨잖아.

**어머니:** (미소 지으며) 응, 그거야 잘 챙겼제. 우리 셋이서 잘 살 수 있길 바라거든.

**딸:** (고개를 끄덕이며) 이제 내가 행복해질 차례여. 엄마랑 오빠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

**(시간이 흐르고, 어머니는 점점 졸리기 시작한다. 딸이 어머니에게 다가간다.)**

**딸:** (갑자기) 엄마, 나 이제 행복해질 거여. 생명보험 들어놓은 거 기다릴 필요 없잖아. 이제 그만 눈 감아.

**(어머니는 딸에게 50억 돈 가방이 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지만, 딸은 그걸 못 본다.)**

---

**장면 5: 시간이 흐른 후, 딸은 보험금을 많이 받아 방탕하게 살고 있다. 어머니가 하던 염전은 이제 다른 사람에게 팔렸다. 딸은 이제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순간순간 어머니와 오빠에 대한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

**장면 6: 사라진 50억의 돈 가방을 찾은 것은 염전 노예였다. 서울에서 끌려온 노예가 50억을 차지하고 여의도 사무실에 벤틀리를 타고 가며 입에 소금을 넣고 씁쓸하게 웃는다.**

**염전 노예:** (혼잣말로) 이게 다 염전에서 고생한 보람이구먼. 이제는 내 차례여!

**(장면 종료: 화면이 어두워지며, 잔혹한 전라도 동화의 여운이 남는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삼성선물]제로데이 ep4- 맞다보면(?) 알게되는0DTE 운영자 24/11/15 - -
AD 상금 4,000만원 상금 4,000만원 상금 4,000만원 운영자 24/07/01 - -
7589145 타이완 고궁 허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16 0
7589144 오늘의 영광은 부모님께 바치겠습니다 ㅇㅅㅇ [1] ㅇㅇ(123.213) 11.17 65 0
7589143 나는 재명이가 대대적 복지축소; 정부부차 효율화; 미국처럼 주식범죄 종신 [1] ㅂㅈㅁ(211.219) 11.17 47 0
7589142 문재앙 이새키 떡은 ㅈㄴ 잘칠거같아 부갤러(59.27) 11.17 38 0
7589141 2003년부터 21년간 일궜던 모든것들 돈으로 환산받고 부갤러(211.248) 11.17 33 0
7589140 업장알바새끼들 사기꾼인 이유중 하나 ㅇㅇ(14.6) 11.17 48 0
7589138 초등 여동생 5년간 성폭행한 오빠...부모 ‘외면’ 부갤러(218.235) 11.17 87 2
7589137 내가 아무리 못해도 영화 20편 음악 500곡이상 부갤러(211.248) 11.17 32 0
7589136 내가 했던 모든것들 보상받고 나는 쉬면서 예쁜아내랑 여행다니는게 부갤러(211.248) 11.17 38 0
7589135 날씨가 벌싸 춥냐 부갤러(211.36) 11.17 40 1
7589134 엔터 경제 정치 사업 문화 내 손길 안간곳이 없을텐데 부갤러(211.248) 11.17 27 0
7589133 방송은 어린 꿈나무 애들 시켜주고 나는 내맘대로 하지 못했던것들 부갤러(211.248) 11.17 24 0
7589132 2003년부터 했던 모든것들 돈으로 환산해서 받고 부갤러(211.248) 11.17 30 0
7589131 개한민국 쳐 망햇어 ㅅㅂ 부갤러(59.27) 11.17 54 0
7589130 엔터면 엔터 사업이면 사업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 부갤러(211.248) 11.17 30 0
7589129 제 2차 한반도 폭풍전쟁 예고 부갤러(118.235) 11.17 96 0
7589128 방송은 어린애들 시키고 내가 이때까지 차곡차곡 쌓아논 업적들 다 돈으로 부갤러(211.248) 11.17 34 0
7589126 제주도 부자들이 전부 해외로 이민 귀화중 [5] ■x(39.7) 11.17 95 1
7589125 북한새끼들 계속 시비거네 부갤러(210.100) 11.17 58 0
7589124 노인 지하철만 봐도 복지는 함부로 남발하면 안 됨 [7] 데이비드-간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26 6
7589123 제2차 한반도 전쟁 예고 [1] 부갤러(118.235) 11.17 130 2
7589122 2003년부터 내맘 대로 할수 없었던 모든것에 대한 부갤러(211.234) 11.17 31 0
7589120 리츠의 미래는 이미 방송되었다 ㅋㅋㅋ 원룸맨(110.35) 11.17 93 2
7589118 서울여대에도 래커칠·대자보···“성범죄 교수 OUT” 학내 성범죄 규탄 부갤러(14.46) 11.17 76 0
7589116 수원 구도심이랑 광교는 다른 느낌 아니냐? 데이비드-간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66 2
7589115 폭락은 이미 지나갔다니까? [4] ㅇㅇ(223.38) 11.17 131 0
7589114 2003년부터 내 생각대로 못하게 만든 씨발새끼들 부갤러(211.248) 11.17 38 0
7589112 넓은 한녀 작은 한남 ㅇㅇ(223.38) 11.17 46 0
7589111 20년 후 분양전환인데…'미리 내 집' 갈등 씨앗 되나 ㅇㅇ(106.102) 11.17 55 0
7589109 [GPT] 여의도 강남 목동 잠실 일산 살기좋은곳 5곳 🔼 [1] ㅇㅇ(219.255) 11.17 256 2
7589108 방시혁 부럽다 [1] ㅇㅇ(125.184) 11.17 82 0
7589107 좌파남자는 김건희가 좋은거고 좌파 여자는 질투난거 중고노인(223.38) 11.17 45 1
7589106 전라도사람들 특징이 경쟁구도를 만드는거더라 ㅇㅇ(222.112) 11.17 51 0
7589105 씨팔 방송 필요없으니까 이때까지 내가 만든 모든것 부갤러(211.248) 11.17 29 0
7589104 동덕여대 사태에 오마이뉴스 입장 ㅇㅇ(175.223) 11.17 85 0
7589103 동덕여대 폐기물 그거 안치워도 됨 중고노인(223.38) 11.17 44 0
7589102 나 일본 리츠이티엡 있는데???? ㅇㅇ(211.235) 11.17 34 0
7589100 MZ가 부동산에 전혀 관심없는 이유 [31] 부갤러(39.123) 11.17 4044 158
7589099 부모님 40평대 아파트 줄여서 과천에 25평 들어가셨다 이기 [4] ㅂㅈㅁ(211.219) 11.17 256 3
7589098 존예녀랑 섹스 실컷했으니 씨팔 이제 안해도됨 부갤러(211.248) 11.17 73 0
7589095 임대아파트 단지내상가 소유주는 나중에 어떻게 되는거임? [3] 부갤러(39.117) 11.17 74 0
7589094 비트코인 개폭등했는데 비트코인 폭락이는 없는 이유 중고노인(223.38) 11.17 50 1
7589093 “김건희, 명리학자에 ‘저 감옥 가요?’…집에 불러 사주풀이” [2] 부갤러(211.234) 11.17 106 2
7589092 비트코인 4700만원 할때 0.365개 사놨는데 부갤러(106.101) 11.17 81 2
7589091 한남들이 하여간 젤 찌질해 어휴 ㅉㅉ ㅇㅇ(211.235) 11.17 34 0
7589090 ‘여론 공작팀’ 정황 담긴 '윤석열 캠프' 문건 입수 ㅇㅇ(118.235) 11.17 36 0
7589089 애미 뒤진 씨발련들아 내가 만들어놓은거 로열티 내놔 부갤러(211.248) 11.17 29 0
7589088 한채는 어차피 살면 그만아님? 부갤러(114.202) 11.17 31 1
7589086 한동훈 가족 댓글 질문에 빤스런 ㅋㅋㅋㅋㅋㅋ 부갤러(121.132) 11.17 66 1
7589085 트럼프가 ufc 구경갔다던데..느그나라영업사원 뭐하노? 부갤러(211.234) 11.17 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