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투자는 사용가치 없이 그저 모 아니면 도가 많아서 위험할수 있는데 부동산은 사용가치 이하로는 안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도 사용가치 차원을 넘어서 투기의 장이 조성되어 거품이 잔뜩 낀 동네들이 나오고 있다


우린 그걸 조심해야 한다


부동산은 위험기피자가 투자하기에 알맞는 상품인데 위험선호자들이 끼면 위험해진다


그럼 사용가치는 얼마로 평가해야 할까 쉽게 예를 들어 지하철역 도보거리인 수도권 중간위치의 일반적인 아파트를 생각하자


신축은 6억이고 구축은 4억이라면 난 이것이 사용가치에 근접한 상황으로 본다 지하철로 서울 어느동네든 쉽게 접근 가능하며 인근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하면서 원하는 음식 쇼핑 맘껏하며 자녀들 도보로 초중학교 다닌다


IC가 자동차로 5분이라 아파트에서 출발하여 서울중심권 목적지까지 35분 40분 최고로 먼 도심이 45분 걸리며 가까운 서울부도심은 25분이면 된다 갑자기 몸에 탈이 났을때 간단한 거라면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수십개 개인병원 선택해서 가면 되고 위급하거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거라면 자동차로 5분 지하철로 3분 시내버스로 7분이면 가는 대형종합병원 다니면 된다


사용가치는 서울에 가까울수록 서울내일수록 서울도심일수록 높아지는건 사실이나 드라마틱하게 차이나진 않는다


다만 서울내 최고의 입지 부근이라면 희소성이라는 가치를 무시할수 없기에 엄청난 프리미엄 가치가 더 붙을수 있음은 인정한다


어차피 34평아파트 건축비가 3억은 들며 땅값보상비 2억은 들며 1억은 주변환경 교통편의성 인프라 등에서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똑같은 입지와 환경인데 어느 동네는 12억이라고 한다 주변에 대기업이 많아 일자리가치 2억을 더 쳐준다 해도 8억이며 나머지 4억은 투기꾼이 조성한 거품가치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다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이런 거품을 먹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