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의 관점으로는 대략 10년 전, 그러니까 한전부지 입찰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삼성의 미래성장 동력고갈은 이미 가시화 되었다고 보는 편이고욬ㅋㅋ

남조선의 운명을 더 이상 삼성이라는 기업 하나에 올인하고 달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입니다

삼성의존도가 여기서 더 높아진다면 앞으로 산업환경이 변화하고 삼성과 같은 비대한 구조의 기업들이 위기를 맞을 경우

나라 자체의 운명이 위태로와질 수도 있는 부분이죸ㅋㅋ

이쯤 해서 coppicing 을 한번 단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보고욬ㅋㅋ

헤젤넛(개암나무) 같은 나무들은 큰 줄기 밑둥을 싹둑 잘라주면 잘린 상처에서 수많은 잔가지들이 뻗어나와

다양한 생태계를 이루면서 더 크게 번성하는 특징이 있지욬ㅋ

남조선처럼 역사가 길고 뿌리가 깊고 넓게 뻗쳐 있는 산전수전 다 겪은 나라들은

가끔 한번씩 대대적인 coppicing을 통해 체질개선을 해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욬ㅋㅋ

믈론 개암나무 입장에서 본다면 매우 혹독하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전체 숲의 입장에서 본다면 거목 하나를 제거함으로써 햇볕이 지면까지 골고루 도달하고 키가 낮아진 수많은 잔가지에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면서

결과적으로 개암열매도 더 많이 열리고 모두에게 득이 되는 결과를 가져다 주지욬ㅋㅋ

이렇게 해서 밑둥이 잘린 개암나무는 뿌리가 다시 잔가지를 만들어 내면서 체질개선이 되고 회춘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욬ㅋ

꾸준한 coppicing을 통해 잘 관리해 준다면 수천년 이상을 살수도 있다고 하지욬ㅋ

거대하게 자란 개암나무 고목도 결국은 숲의 일부이고 숲이 주는 많은 혜택을 누리고 그만큼 자란 것이니

나이를 먹고 지나치게 비대해진 고목이 숲의 생태계를 건강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면

과감하게 잘라내고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 주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지욬ㅋㅋ

삼성은 그동안 본의든 아니든 간에 남조선의 모든 산업적, 경제적 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산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였고

남조선 민도 특성상 벤쳐나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대기업에서 순탄한 인생을 원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특성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거대기업 일변도의 성장은 결국 공멸의 길로 가는 결과를 초래하리라 봅니다만ㅋㅋ

어차피 거대공룡기업 중심의 몸싸움 경쟁에서 남조선같은 작은 나라가 미국이나 중국 일본등과 체급경쟁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지욬ㅋ

너무 비대해져버린 삼성과 같은 조직은 더 이상 산업구조로 보나 경제발전 측면에서 보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만ㅋㅋ

지금도 좀 늦은 감은 있습니다만 어차피 성장동력도 다 떨어지고 저출산에다 고령화에다 각종 사회적 고질병들이 수도 없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으니

이참에 대대적인 산업적 coppicing도 한번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보는 부분이구욬ㅋㅋ

거대한 고목이 잘려 나간 자리에는 수많은 작은 신생기업과 벤쳐 스타트업이 싹을 틔우기 시작할 것이고

소규모 기업 특유의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대처능력 등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도약도 가능하리라 봅니다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