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대후반이고

흙수저라 성인되서
방통대 다니면서
바로 일 시작함

알바 여러개 했는데
주유소 알바하다가
사장이 부동산으로 자산 뿔리는거보고
부동산 관심갖게됐고

공인중개사하면서
싸게나온 모텔같은 숙박업
대출 끼고 인수해서
돈 모으다가

재개발빌라 싸게나온거 대출 끼고 사고

입지 그냥그런 단독주택 싸게나와서
대출 끼고 사서
업자 불러 다가구주택건물로 신축도 하고

바쁘게 살았지

빌라 재개발되서 아파트도 신축 됐고
다가구주택건물도 많이 오르고해서

다 팔았더니 현금20억정도 남더라
(다가구주택건물은 법인으로 샀으니
아파트 한채 1주택자고
법인은 양도세 개인보다는 덜 내니까
세금은 생각보단 조금 냈는데
그래도 꽤 냈고
애초에 대출 많이 받고 산거니까
그 사이 많이 올랐어도
세금,대출 갚고 하니까
서울신축아파트,서울다가구주택건물 매도한건데도
다 떼니까 현금 20억 남더라
뭐 다가구주택건물은 서울이라도 애초에
이면 4미터도로 입지 구린곳이긴 하다만)


암튼 현금20억에
대출20억 끼고(취득세 등 세금 포함)
서울에 꼬마건물 샀는데

낡은건물이라
신축 생각으로 산거지

2021년에 산건데

운이 없는게
나 사고 얼마안가
금리 폭등
자제비 등 공사비 폭등

그래서 신축 바로 안하고 관망하다가

작년초에야
결국 그냥 업자 불러서 신축 시작함
(참고로 공사비용 20억가까이 듬
물론 이것도 대출 받은거지)

결론은 토탈 대출 총 40억가까이 된다는거

작년말 완공하고

몇달전에 80억에 내놨는데

공실이 많아서 그런건지
입질 안오다가

누가 73억에 산다고 하더라

(1층은 식당이고
2~5층은 사무실건물인데
지금이야 공실 없고
월세 2000만원에 관리비 200만원 받지)

사실 73억에 누가 산다고 했을때
비슷한글 디시 몇몇 갤러리에 쓴적있는데
기억하는 사람 있으려나?

몇달전 글이라 기억하는 사람 없으려나?

암튼 이번에 80억에 산단 사람 나타났는데

지금 공실 없이
월세 2000만원에
관리비 200만원
따박따박 나오고있고

지금은
금리 하락 추세라서
대출이자도 낮아지니까

딱히 팔 이유가 없더라

그래서 안판다고 함

지금이야 80억건물이라고해봐야
대출도 많이 껴있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함

40대에는 이런 건물 3채정도 갖고

50대에는 서울 대로변에 고층빌딩 갖는게 목표
(지금이야 그냥 서울 이면에 꼬마건물이니)

그냥 현실에선
돈 얘기 절대 안하는데
말은 하고싶어서
익명으로 글 써봤어
양해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