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라는 건 고조선시대부터 반도 서남단과 규슈에 걸쳐 존재하던 부족연방임 마치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펠레폰네소스와 터키 동안에 자리잡은 고대 그리스 폴리스들과 같음

그 유래는 삼한의 한 갈래 이거나 또는 반도 남단에 정착하면서 삼한과 혈통/문화적으로 유사해짐

특히 변한(임나=가야)과 강한 동질성을 가짐

이는 왜와 변한이 서유럽의 동고트 서고트족 처럼 동일 부족에서 갈라졌던가 또는 인접한 변한과 집중적으로 혈통이 섞이면서 문화와 정치적으로 거의 공통된 집단이 된 것임

자원이 풍부한 왜는 강한 군사력을 보유할 수 있었고 고구려의 장수왕 시기 왜가 백제의 요청으로 군사동맹을 맺고 고구려의 동맹인 신라를 공격

신라는 변한과의 접경지의 길목을 지키며 우주 방어

그러자 바다를 통해 신라의 후방인 경주 앞바다에 상륙해 통수를 쳐서 군사력을 접경지에 올인해 수도에 병력이 없은 신라왕이 그 당시 왜 연합의 수장인 여왕에게 도게자 함

이 당시 백제는 군사력을 왜에 의존하게 되어서 왜의 정치적 입김이 강해짐

마치 고대 서로마의 황제가 강력한 게르만족 부족장과 결혼동맹을 맺듯 백제 왕자나 공주가 왜의 왕가와 결혼하게 됨

그리고 이렇게 반도남단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 된 왜는 중국의 남조애게 반도남부의 군사령관 지위라 할 수 있는 6국의 도독으로 인증받게 됨

고대 로마 말기에 강력한 게르만 부족장에게 military magister 지위를 내리고 국경 방어를 맡기던 것과 비슷한 경우임

그런데 왜의 군장은 모계로도 세습이 되었기 때문에 백제 왕자와 결혼한 왜의 공주에게도 왕위의 세습이 있었고 그 공주가 낳은 부여씨를 가진 왕자는 왜왕의 지위와 백제왕의 지위 모두를 세습받을 수 있게 됨

마치 유럽의 오스트리아-스페인 합스부르크나 하노버-잉글랜드 왕조 같은 동군연합이 생기게 된 것임

이 백제-왜 동군연합이 백제가 당에게 멸망할 때까지 지속됨

그리고 백제땅을 완전히 소실한 이후 백제의 부여씨는 왜왕을 세습하게 되었으나 동군연합 왕들이 대게 그러하듯 이 나라에서는 이 나라 왕의 관습을 따르고 저 나라 가서는 저 나라 왕 관습대로 함

백제에서는 부여씨를 세습했지만 왜왕은 성을 쓰지 않았으므로 왜의 백제왕들은 이름에 성을 쓰지 않음

그리고 이쯤 해서 국호도 개칭함 그것이 바로 日本

따라서 왜=고대부터 존재하던 부족 연방의 이름, 일본=백제왕가가 왜를 고대국가로 만들면서 새롭게 지은 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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