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계와 남쪽의 한계는 동질성 없었다.

부여계와 남쪽의 한계는 동질성 없었다.앱에서 작성

야스이■센타치(211.34) 2024.12.25 16:54:46

조회 53 추천 0 댓글 0

스텝 지역과 반도는 더더욱 일절 없다..

추존 황제일 뿐인 함보와 실질적인 창업 군주였던

금태조는 6대(?)나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유전학적 계산으로도 신라인의 아들이 가진 신라

인의 혈통은 ½, 손자는 ¼, 증손은 ⅛, 고손은 1/16

으로 줄어드는 마당에 신라인의 6대손인 금태조에

게는 고작 1/64 만큼의 신라계 혈통이 있었을 뿐

이고 후대 황제로 갈수록 이는 더욱 희미해진다.

게다가 문화와 언어도 다른 상황이라 금과 고려 사

이에 어떤 혈통적인 동질감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

동군연합이나 다른 나라 왕가간 결합도 역사에선 얼

마든지 있던 일이었음에도 각 나라 역사를 합쳐 보

는 경우는 애매한데, 그 동군연합보다도 약한 태조의

먼 조상이 어쩌고 하는 말은 더 근거성이 빈약해진다.

고려는 통일신라의 후신이기는 하나 고구려의

계승을 천명하고 발해 유민들을 받아들이는 등

신라와 동일한 정체성을 지녔다고 보긴 어려우

며, 신라-고려와 여진족은 활동 지역마저 한반

도 중남부와 만주로 갈려 사실상 남남이었다.

실제로도 여진족이나 금나라는 당대 고려와 상

당히 대립하였다.

고려도 종종 북방에 쳐들어가 예방전쟁을 수행

했고, 여진도 세력이 강성해졌을 땐 되레 고려에

칭신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괜히 주류 학계에서 여진족을 한민족으로 인정

하지 않는게 아니다.

애신각라 신라 사랑설 때문에 후술된 금사 함보

설 관련 내용들조차 일반인들에겐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오인되는 등 재야 사학계에서조차 비

판거리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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