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소프트한 파워를 키울 생각도 없었고 자연스럽게 클 시간도 없었다

그 결과로 기본적인 work ethic이 굉장히 안좋다

정해진 답을 가지고(1세계 선진국이 개발) 양산하는 것에는 그냥 지랄말고 까라는거 까는게 최고인데

새로운 답을 함께 찾아가는 팀에 들어가서 일 하기에는 기본적인 소양이 너무 떨어진다

까라면 까고 그런게 그런거고 우리가 남이고 내가 윈데 니가 감히 이런 애매한 눈치 + 서열 싸움에 최적화 되어 리소스 반쯤은 그런데 쓰다보니

실제 일에 대한 이해나 목적에 대한 집중이 부족하고 대등하거나 우위에 있는 자와의 협업 등을 하기에는 말 그대로 사회성 떨어지는데 에고만 존나 쎈 병신 금쪽이 되어버리는 것

하이닉스 같은경우야 HBM 10년 이상 밀던게 터진거고 여기서는 자기들이 세계 최첨단이라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는데 이거 선도로 출발해서 쌓아놓은 밑천 떨어지고 나면 같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결국 창의적 신기술, 선도경쟁을 외부(서방 선진국)와 협력해야 하는 경우에는 한국인 자체의 결함 때문에 더 커가기가 불가능

아예 짱깨처럼 타의에 의해 완전히 고립 됐는데 필요는 한 상황에 놓이면 또 어떻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짱깨만큼 경제논리 상관없이 5년 10년 매년 100조 200조씩 부어줄 체급이 안되서 그것도 불가능

한마디로 한국이 지난 50년간 이겨온 방정식에 한국인의 기질이 큰 작용을 했지만 반대로 그 기질 때문에 더 이상 하이테크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