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워렌버핏이 인공지능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다앱에서 작성

공부는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2 11:20:09
조회 1894 추천 35 댓글 36
														

78eb8076c6831af723ea80e4339c701bfe3534387357f2f8ada67da5e5860be1f0a078f69aebcb2a35df7667c5e5af34fbf1382d

원자폭탄 VS AI

"원자폭탄이 지금까지 인류가 만든 유일한 램프의 요정 지니라고 수도없이 말해왔습니다. 한번 램프에서 빠져나온 지니가 당장의 문제는 해결해 주었지만 그 지니를 다시 램프안으로 넣는건 영원히 불가능해졌죠. 그 지니는 매우 좋은 용도로 사용될수도 있지만 매우 안좋은용도로 사용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모든 지니와 기술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넓게 전파가 되는 습성을 지녔습니다. 마치 에너지가 한 방향으로만 흐를수밖에 없는 물리법칙처럼요. 저는 AI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AI가 원자폭탄과 더불어 우리가 램프에서 해방시킨 또 하나의 지니라고 추측이됩니다. 다시 램프에 넣는건 불가능할겁니다."







원자폭탄에 집착하는 이유

워렌버핏은 아주 옛날부터 원자폭탄에 집착을 해온 이력이 있다. 이는 워렌버핏의 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 업종중 하나가 보험업이기 때문이다. "잘해야지 성공"하는 다른 산업들과 달리 보험업은 "큰 위험만 피하면 성공"이라는 다른 성공기준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워렌버핏은 큰 위험이 될수있는것에 대해서 유난히 집착하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원자폭탄의 발명은 그런 그 에게 있어 풀리지 않는 문제일수밖에 없는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러시아, 중국같은 강대국들이 원자폭탄기술을 현명하게 잘 관리할거라고 낙관적으로 믿는 경향과 달리 워렌버핏은 여전히 원자폭탄이 필연적으로 인류멸망의 넘버원 이유라고 굳게 믿고있다. 보험업을 하는 그의 특성상 "잘못될수있는 일"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조건 다시 일어나는걸 잘 알고있기 때문이다. 평생 원자폭탄무새로 살던 워렌버핏이 AI를 원자폭탄과 비슷한 특성을 지녔다고 말하는건 매우 놀라운 일이다.





생산버튼

"이런 상상을 해봅시다. '생산버튼'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오전9시에 어떤 사람 한명이 가서 그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지금 인류가 누리고있는 모든 서비스와 상품들이 자동으로 생산됩니다. 그 사람이 해야할 일은 매일 오전 9시에 출근해 그 버튼을 누르면됩니다. 그러면 우리 인류는 원하는 모든것을 얻을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건 우스꽝스러운 상상이지만 AI는 아마 그런 방향으로 세상을 힘차게 밀어갈것입니다. 이건 사실 사회적으로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애초에 우리 인류가 부유해진 방식이 정확히 이런 패턴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런 세상이 실제로 구현되면 우리 인류는 엄청나게 해결하기 힘든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할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인간관계, 정부와의 관계, 민주주의, 부의 분배 모든 것들이 이러한 세상이 오면 큰 위협을 받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1년에 인구 25%씩 실업자가 되는 세상이 오기를

("워렌버핏 파트너" 찰리멍거가 거들며)

"전 오히려 AI가 1년에 인구 25%씩을 실업자로 만드는 상황은 괜찮다고봅니다. 그런 상황이 오면 인류는 보통 솔루션을 찾습니다. 문제는 AI가 1년에 인구 2%미만씩 천천히 인류를 실업자로 만드는 상황입니다..... 그런건 저희 인류가 잘 다뤄왔던 문제들이 아닙니다. 디트로이트(자동차공업지대)를 보시면 뭔 뜻인지 아실겁니다."





인류 전체가 쿠웨이트 왕족화

("워렌버핏 파트너" 찰리멍거가 거들며)

"'생산버튼'이 어떤 사회를 만들지 궁금하다면 쿠웨이트 왕족들이 어떻게 살고있는지 보십시오. 그 사람들이 부럽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들처럼 살고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부동산 중개업자, 골프강사나 헤어 디자이너는 꼭 필요한 사람들이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의 직업이 부동산 중개업자, 골프강사나 헤어 디자이너라 생각해 보십시오. 전 그런 세상에 살고싶지 않습니다." 



*워렌버핏은 특정국가, 기업, 인물 이름을 거론 안하는데 찰리멍거는 맨날 그대로 언급해서 물의를 일으키곤 한다





여가시간

"AI가 인류의 여가시간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저는 이게 어떤 결과를 낳을지 잘 모릅니다. 근데 이거는 압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시작할때 더 많은 여가시간을 바랍니다. 근데 실제로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더 많은 여가시간을 얻고 나면 그 사람들중 대부분은 자기에게 필요한건 더 많은 여가시간이 아니라 더 많은 '진짜 일거리'라는걸 깨닫습니다. 저는 현재 더 많은 여가시간을 원하는 평범한사람들도 이 패턴에서 크게 벗어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AI가 만약 제 안좋은 상상처럼 전개된다면. 먼 미래에 인류는 우리가 해결할 문제들이 있던 시절을 그리워할 확률이 높습니다."









몇년전 까진 진지하게 대답안했음

워렌버핏이 AI에 대해 진지하게 대답하기 시작한건 오래된 일은 아니다. 사실 워렌버핏이나 그의 파트너 찰리멍거 둘 다 몇년전까지는 AI에 관련된 질문을 받아도 "난 AI잘 몰라~" "인간지능이 기계지능보다 더 쓸만하지 ㅎㅎ" "그때되면 난 어짜피 죽고 없어 ㅎㅎ"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2~3년전을 기점으로 갑자기 AI관련 질문들에 진지하게 대답하기 시작한다. 특히 가장 최근 2024년 주주총회에서는 자신이 평생 가장 두려워했던 원자폭탄과 비교를 할 정도로 가장 진지하게 AI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서 AI에 대해 급격히 바뀐 워렌버핏의 태도를 느낄수 있었다.



*찰리멍거는 진짜 자기말대로 죽고 없어져서 AI에 대해 더이상 걱정하지 않고 쉬는중









그래서 우리 인류는 어떻게 대응해야하나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워렌버핏은 모르는건 모른다고 말하는 편

ㅋㅋㅋㅋㅋㅋㅋ

나라가 망해가는구나…

나라가 망해가…

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은 보름달과 같고

일본국은 초승달과 같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5

고정닉 2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AD 해외선물옵션 거래는 다시, LS증권으로! 운영자 25/01/01 - -
AD [삼성선물]제로데이 양매수하고 덜잃는 법 운영자 25/01/09 - -
7722197 민주당 중앙당사건물등 전국 민주당건물 팔았네 ㅇㅇ(211.235) 16:08 115 4
7722196 우리나라 미국한테 경제제재 당하면 어케됨? [1] ㅇㅇ(121.88) 16:07 45 1
7722194 나는 윗분들이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때문에 조용히 살거다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 74 1
7722191 ㄹ;나이 그레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23 0
7722190 한국은 그간 잔인함은 적고 시끄러운 그 뭔가의 우스꽝스러움이 있었는데 [1]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83 0
7722187 일본 소가씨와 모노노베씨의 권력 다툼, 그리고 을사의 변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 45 0
7722185 어차피 역사를 움직이는 혁명이라는 것은 힘과 힘의 대결이다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 44 0
7722183 진정한 건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그 모든 것을 조정하는 천계인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9 46 1
7722182 주말 기념 갱스터랩 하나 올린다 개 좋다 ㅎㅎ 흑화냥(49.171) 15:58 52 1
7722180 다음주 지지율 50% 돌파!!! [2] ㅇㅇ(211.234) 15:57 69 4
7722178 힙합이란게 왜 세계적으로 평가받은지 알려준다 [1] 말레이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43 2
7722177 내가 극좌파 청년지식인에 정확히 저격때렸는데 [5] 가든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4 70 1
7722175 보수와 진보는 하나의 세계 아젠다를 위해 사용되어지는 장기말에 불과하다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3 37 1
7722174 중국인은 노예였던 몽골 원나라 ㅇㅇ(211.36) 15:53 39 0
7722173 (속보) 선관위, 모든 직원 사표 수리거부, 휴가도 안준다 ㅇㅇ(223.38) 15:52 176 15
7722172 망치녀 얼굴 전형적인 노메이크업 한녀 아니냐? N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1 51 0
7722171 "지지층 결집했다"면서도…'잘한 게 없는데?' 불안한 與 安井線達(125.129) 15:50 49 0
7722170 내 생일에 내가줬던 기프티콘 다시보내는 새끼 손절함? [1] 부갤러(118.235) 15:47 50 0
7722166 [역전] 윤석열 43% 최고치..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우세 安井線達(125.129) 15:43 70 2
7722165 장남인생 망치고 반응보면서 즐기는 변태부모와 동생과 친척도 있더라 [1] ㅇㅇ(211.235) 15:43 74 2
7722164 근데 휴전국인데 총기제한하는 꼬라지봐라 ㄹㅇ 생존주의자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3 30 0
7722163 장남인생 망치고 반응보면서 즐기는 변태부모와 동생 친척도 있더라 ㅇㅇ(211.235) 15:42 27 0
7722161 32살에 순자산10억이면 ㅁㅌㅊ야? [2] 부갤러(218.145) 15:41 53 0
7722160 난 뭐만하면 국가채무 어쩌고하는데 너무싫은게 안갚으면 되는돈임 [1] ㅇㅇ(222.112) 15:41 37 0
7722159 장남인생 망치고 반응보면서 즐기는 변태부모 친척도 있더라 ㅇㅇ(211.235) 15:41 35 0
7722158 민주당 전용기한테 이런거 내란선전으로 고발해도 되냐? [11] ㅇㅇ(223.38) 15:40 885 78
7722157 분양가 오르면 주변시세도 급등한다 ㅇㅇ(14.6) 15:39 34 0
7722156 집값 떨어지니 구입보다 전세가 낫나요? 발명도둑잡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8 26 0
7722152 분양가 처오르고 집값폭등한다던 븅신들 [1] ㅇㅇ(14.6) 15:34 75 0
7722151 화교분탕의 필사적인 천안문 ㅇㅇ(175.223) 15:34 31 0
7722149 민도 낮은 동네 기준 뭐냐 [4] ㅇㅇ(112.151) 15:32 57 1
7722148 슴가 조오온나 큰건 싫더라 ㅇㅇ(14.36) 15:32 48 0
7722145 요즘 한녀들 확실히 악취 심해짐. [3] N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7 199 11
7722144 과천에 관심있는데 [2] 부갤러(106.101) 15:27 95 0
7722143 지금 빠지는거 맞냐? [1] 부갤러(1.232) 15:27 48 0
7722142 찢재명 되도 이번 반탄핵 시민 집결로 쉽지 않다고 느끼지 安井線達(115.21) 15:27 57 4
7722138 이재명이 대통령 된다고 미국이 한국을 버릴까? [3] ㅇㅇ(121.88) 15:23 61 0
7722137 윤석열 무죄받고 대통령한단놈 김정은지령받는 간첩이다 [2] 부갤러(125.141) 15:22 40 2
7722136 남한은 거의 끝장난 이유 [1] 부갤러(49.166) 15:21 73 0
7722127 한국 가계대출 분석 [2] 부갤러(125.143) 15:18 70 1
7722124 아파트 보단 산골 깊이 박혀진 전원주택이 좋다 [2] ㅁㅁ(124.80) 15:16 76 0
7722121 이재명도 대통령되면 막상 반미는 안하겠지 [1] ㅇㅇ(121.88) 15:14 46 1
7722119 부모 재산 40억이면 그냥 중산층이지? [1] 부갤러(218.145) 15:12 67 0
7722118 내가 좌파놈들을 왜 극혐하냐면 [4] 가든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 76 3
7722113 러시아 VS 유럽나토 전쟁 ㅋㅋㅋㅋㅋㅋㅋㅋ [1] 부갤러(121.157) 15:10 102 0
7722111 여자말 의미좀 부갤러(218.154) 15:07 32 0
7722110 수년전부터 해오던 카톡검열을 지금 난리치는 이유 [4] ㅇㅇ(1.241) 15:06 91 0
7722108 독일 VS 러시아 전쟁대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 부갤러(121.157) 15:05 115 2
7722107 카톡 검열 대찬성인 이유 ㅇㅇ(222.107) 15:05 50 1
7722104 속보) 카톡 검열 의무화 ㅇㅇ(211.234) 15:03 93 3
뉴스 한소희, 사생활 논란 1년 만에 블로그 재개 “나를 되돌아보지만 아직 한참 부족” [왓IS]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