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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등 최상위권 MBA 취업률 폭락

ㅇㅇ(61.79) 2025.01.17 00:43:17
조회 103 추천 0 댓글 0

미국 주요 기업들이 경영 직무 채용을 줄이면서 명문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MBA 재학생들이 학기 중에 취업에 성공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15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고 수준의 MBA 졸업생들이 새 직장을 찾는 데 수 개월이 걸리고 있다”며 “미국에서 전문직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하버드 비즈니스스쿨(HBS)조차 MBA 졸업생들이 더 이상 학교 이름 만으로는 취업에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봄 하버드 MBA를 졸업한 후 구직에 나선 졸업생 중 약 23%가 졸업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취업하지 못했다. 이는 전년도(20%)보다 약 3%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과 비교하면 취업에 실패한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3개월 내 취업률은 고임금 직군의 채용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MBA 입학자를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통계로 활용되고 있어 각 학교들이 신경 쓰는 부분이다.

HBS의 커리어 개발 및 동문 관계를 총괄하는 크리스틴 피츠패트릭은 “우리도 취업난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하버드에 다녔다는 사실만으로는 차별화될 수 없으며 이제는 실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명문 MBA 프로그램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뉴욕대 스턴스쿨 등 미국 최고 수준의 10개 MBA 프로그램들의 취업률 또한 최근 몇 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WSJ가 이들 MBA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졸업생 중 졸업 후 수 개월 동안 구직 중인 비율은 2022년에 비해 대부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MBA 졸업생들이 취업난을 겪는 주된 이유는 대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WSJ는 졸업생들과 MBA 관계자들을 인용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뿐만 아니라 컨설팅 회사들도 MBA 채용을 줄였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작년에 시카고대 부스 스쿨에서 71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그 수를 33명으로 대폭 줄였다.

또 MBA 졸업생을 채용한 후 입사 날짜를 연기하는 기업들도 있다. 켈로그스쿨 재학 중 EY-파테논에서 여름 인턴십을 마친 이베트 앙기아노는 지난해 9월 입사 제안을 받았지만, 입사 날짜가 올해 6월로 연기됐다. 앙기아노는 입사를 기다리는 동안 저축이 바닥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다른 일을 찾고 있다고 했다.

WSJ는 “기업들이 학기 중 MBA 졸업생을 채용하던 관행이 2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졸업 직전이나 졸업 후 소수만 채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학교 차원의 지원도 활발해지고 있다. 졸업 후 수개월 동안 구직 중인 비율이 2022년에 비해 3배 증가한 시카고대 부스 스쿨과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스쿨은 학교 차원에서 졸업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켈로그의 경우 졸업생 중 13%가 졸업 3개월 후에도 직장이 없었지만, 학교의 취업 지원으로 5개월 후에는 그 비율이 8%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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