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가장 큰 버블이 껴 있고 미국에서부터 폭락이 시작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경제 위기 도화선에 불 붙일 후보군은 영국, 한국, 중국 중에 하나라고 본다

독일은 GDP 역성장 한지 좀 됐지만 빚이 적은 편이라 그냥 소득 줄어도 괴롭지만 버틸만한 수준인데

영국 한국 중국은 빚도 많은데 소득도 줄어들고 있어서 어느 시점에서 버틸 수 있는 괴로움을 넘어서 만세 부르게 될 수 밖에 없다

나머지 나라들도 경제 사정 좋은 곳이 없지만 전세계 도미노 스타트 끊을만큼 충분한 규모 + 충분한 취약함을 갖춘 나라

글로벌 자산시장에 껴 있는 레버리지가 너무 커서 넘어가기 시작하면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

동아시아 외환위기나 리만 PIGS 등 지난 위기들은 이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엮여 있지 않았고 빚도 이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방화벽이 작동해서 타 국가에는 단기적인 충격 혹은 잠깐의 짧은 불경기, 심지어 반사적으로 수혜를 받는 곳들은 성장하기도 하며 지나갔지만 이번엔 다르다

위기에 가까워 질 수록 미국 주식시장은 더욱 불타오르다가 후보국가 중 하나가 먼저 스타트 끊고 나서 전세계 자산시장 폭포수 시작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