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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약

부갤러(119.201) 2025.02.28 21:32:45
조회 29 추천 0 댓글 0

윤봉길 선언문에 등장하는 중국의 의미와 대륙조선의 위치 - 유머 & 이슈(정보) - WOLF Community  :closeclosecloseclosecloseclose

 

의거 직전 매헌 윤봉길 의사의 모습. 말끔한 정장 차림.

오른손엔 45구경 총 한자루, 왼손엔 수류탄을 들고, 가슴에는 직접 쓴 선언문으로 결의에 찬 모습

실로 영웅의 풍모라는게 이런것인가 싶습니다. 

 

당시 독립운동은 주로 일본군 간부들의 목숨을 노리는 형식이 주를 이뤘는데 독립운동가들이 소규모의 조직으로 움직이다 보니 거사를 치른 후 자신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었다는 어려운 점도 존재했다. 그러나 이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목숨을 조국을 위해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용기를 가지고 거사를 치르며 조국의 독립만을 생각했다.


‘윤봉길(尹奉吉)’ 역시 자신의 목숨을 조국을 위해 바치겠다며 열정적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인물로 결국 일본군에 붙잡혀 순국하고 말았다. 실로 엄청난 결기였다. 윤봉길 선언문에 그의 심경이 드러난다
 

윤봉길 선언문에 등장하는 중국의 의미와 대륙조선의 위치 - 유머 & 이슈(정보) - WOLF Community  :closeclosecloseclosecloseclose

 

 나는 충성으로서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야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야 중국을 침략하는 적의 장교를 도륙 (屠戮) 하기로 맹세하나이다.  대한민국 14년 4월 26일    선서인 윤봉길    한인애국단앞"

 

자세히 읽어봅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요. 지금 우리가 있는 지식으로는 윤봉길은 일본으로부터 독립운동을 하는것입니다. 

저러한 선언문을 적을때... 굳이 "중국을 침략하는" 적의 장교 라는 표현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수식어를 얼마나 쓸게 많습니까? 대한제국을 짓밟은 이라던가? 많잖아요?? 

일본군이 한반도도 공격했지만 지금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중국도 공격하려하니깐 그렇게 쓸 수 있는거 아니냐구요?

중국한테 잘 보이려고 저런 표현을 쓸수 있는거 아니냐구요?
지금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결의에 찬 마음으로 죽으러가는 독립운동가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남긴 글입니다.

 

이상한건 이상한겁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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