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금부담율은 9% -> 13% 상향되었지? 

그리고 수급율은 40% -> 43% 올랐지.

근데, 부담이 상향되는 세대만 받는 요율도 올라간다. 

그래서, 지금 기준 59세인가 60세부터는 43을 적용받지 못함.

그런데, 13으로 한번에 오르는 건 아니고, 앞으료 매년 0.5씩 올리는 것임.


그럼 한번 생각해봐라.

지금 50대 초반 정도 되는 놈들은, 

어차피 일생 동안 9 를 부담해왔고, 

마지막 몇년만 아주 약간만 더 부담이 늘게 되는 거다.

그나마도 점진적으로 올라간다.

마지막 6,7년 정도 내는 것의 평균은 13도 아니고 11쯤 되겠지.

그러면.. 

평생 동안의 평균은 기껏해야 한 9.2 정도로 

미미하게 오르는 게 된다.


반면, 지금의 한 40대 초반 이하는 어찌 되는 줄 아나?

앞으로 낼 기간이 매우 긴데도, 

5,6년만 지나면 full로 다 쳐오른 요율을 적용받게 된다.

그러니 예를 들어

40대 -> 일생 평균 요율이 한 12.0 정도로 오를 거고,
30대 -> 일생 평균 요율이 한 12.4 정도로 오를 거고,
20대 -> 일생 평균 요율이 한 12.8 정도로 오를 거고,

이렇게 되는 거다.


이제 눈치 좀 챘냐? 

지금 나이 기준으로 한 51세-58세 이 레인지에 들어오는 놈들이, 

연금 안정성 신경 쓰는 척 하면서 자기 윗세대들은 배제하고,
자기 후세들한테 실질 부담 떠넘기면서, 

지들만 단독으로 받아쳐먹는 거다.

자기들 하나도 부담 안 올리긴 좀 눈치 보이니

아주 약간 더 쳐올리고, 

그나마도 점진적으로 해서 부담 거의 없애고,

대신에 받는 건 거의 7~8%나 쳐올린 거다.  

40%이다가 43%가 되면, 43/40 = 107% 정도 되니까.

탄핵당 골수 지지하는 놈들이 이런 연금까지 지저분한 구조 

만들어서 또 한번 후배 세대들 삥 뜯는 거라고.

열 안 받냐?

진짜 대한민국 건국이나 경제성장 과정에 기여도 없었던 것들이, 

철저히 단물만 빨아먹고 자산 상승 수혜도 혼자 다 쳐먹은 세대들이,
연금으로 또 이 짓거리 떠는 거 정말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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