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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재판, 녹취 파일 공개로 새로운 국면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8 17:30:05
조회 201 추천 0 댓글 0
														


주호민SNS


2023년 11월 27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4차 공판에서는 주호민의 아들 B군에 대한 정서적 학대 혐의와 관련된 녹취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녹취 파일은 주호민이 아들에게 들려보낸 녹음기에 담긴 것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녹취 파일 속 충격적인 발언


주호민SNS


공개된 녹취 파일에서 A씨는 B군에게 "아,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라고 말했으며, "친구들한테 가고 싶어?"라는 질문에 B군이 "네"라고 답하자 "못가. 못 간다고. 책 읽으라고"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B군이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는 교재 내용을 읽자, A씨는 "너야 너. 버릇이 고약하다. 널 얘기하는 거야"라며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했습니다.

검찰은 이러한 발언들이 수업과 무관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피해 아동이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A씨의 변호인은 해당 발언들이 피해 아동의 돌발 행동에 대한 제재와 환기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러한 발언들이 부모의 입장에서 속상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인정하면서도, A씨가 악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발언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판사는 이를 훈육 과정에서 나온 부적절한 행동으로 해석했습니다.

주호민 측의 태도 변화


주호민SNS


주호민은 처음에는 A씨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태도를 바꿔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사건의 복잡성과 감정적인 요소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주호민의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이 특수교사에 의해 학대를 받았다는 주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호민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몰래 넣어 대화를 녹취했으며, 이는 사건의 중요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A씨는 현재 직위해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주호민은 모든 프로그램 및 광고에서 하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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