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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후 은폐 시도, 결국 구속 검찰"계획적인 증거인멸 사안이 중대하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14:10:05
조회 314 추천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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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후 뺑소니 사건에 연루된 가수 김호중이 법의 엄격한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의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24일 오후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이는 김호중이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후 도주한 사건에 대한 조치입니다.

경찰과 법원의 신속한 대응


경찰은 사고 발생 이틀 후인 22일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들어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후에야 경찰에 출석하여 음주 상태로 운전한 사실을 인정하고, 소속사와 함께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조직적 은폐 시도로 사법 질책


김호중의 매니저는 김호중을 대신해 운전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김호중의 옷으로 갈아입고 허위 자백을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조직적 은폐 행위에 대해 검찰은 "계획적인 증거인멸 및 사법 방해 행위로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 부장판사는 김호중이 막내 매니저급 직원에게 여러 차례 허위로 자수하라고 요청한 사실을 언급하며, 김호중의 행위를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김호중과 관련된 소속사 대표 이광득 및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운전자 바꿔치기를 계획하고 매니저에게 경찰에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를,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김호중이 음주운전 후 도주, 그리고 조직적인 은폐 시도로 인해 사법적 처벌을 받게 된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김호중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으며, 추가 조사 후 구치소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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