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 있었다"서동주, 아버지 서세원의 외도에 대한 충격적인 심경 고백

indinews

2024.06.18 15:00:07

조회 16913 추천 15 댓글 113

서동주 인스타그램/서세원

방소인 서동주가 최근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 출연하여 아버지 고(故) 서세원의 외도 사실을 알았을 때의 심경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서동주 개인의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정의 차단, 예견된 실망

tvN

서동주는 "올게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가 나고 슬프고 울고 불고 이런 감정이 아예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대중적인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감정이 폭발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영화에서 보면 부들부들 떨면서 주인공들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화내는데 저는 그게 안됐다"고 말하며,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 예전부터 어느 정도 예감하고 있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tvN

더 나아가 서동주는 자신의 감정이 완전히 꺼진 것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감정의 스위치가 딱 꺼진 느낌이었다"며 "'그래, 아빠는 그럴 줄 알았어' 하고 넘어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심경은 서동주가 오랜 시간 동안 부친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지니고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가족사의 파란

온라인커뮤니티

서동주의 부모인 서세원과 서정희는 1982년에 결혼하여 서동주를 포함한 자녀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서정희가 2014년에 서세원의 성폭행과 가정폭력을 폭로하면서 두 사람은 2015년에 이혼했습니다. 서세원은 이혼 후 2016년 해금 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하고 캄보디아로 이주,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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