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드시 승리하겠다"정다운, UFC 파리 대회에서 우마르 시와 맞대결

indinews

2024.08.12 23:00:06

조회 563 추천 0 댓글 2

UFC

한국의 MMA 파이터 정다운(30)이 오는 9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모이카노 vs 생드니'에서 무패의 신성 우마르 시(28, 프랑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미국 전지훈련에 나섰습니다.

정다운, 불굴의 의지로 미국 전지훈련 돌입

UFC

정다운은 최근 3연패의 부진을 딛고 승리를 다짐하며, "어떤 상황이든 가릴 것 없이 승리가 필요하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미국의 명문팀 킬클리프FC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 파트너들과 기량을 닦아왔습니다.

우마르 시는 프로 격투 경력 5년에 불과하지만, 10연승의 무패 기록을 자랑하는 라이트헤비급 강자입니다. 그의 주력 기술은 그래플링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테이크다운 후 그라운드 타격이나 서브미션으로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최근 UFC 데뷔전에서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머쥐며 그래플링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타격 면에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며, 정다운은 이를 역이용할 계획입니다.

정다운의 전략과 준비 상태

UFC

정다운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 경기처럼 치르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마르 시는 타격보다는 래슬링과 주짓수를 좋아하는 선수다. 내가 타격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래플링 상황도 무조건 나올 것이라 보고 공수를 가리지 않고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8월 말 귀국 후에는 소속팀 코리안탑팀(KTT)에서 최종 훈련을 마치고, 9월 중순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메인 이벤트 및 코메인 이벤트 소개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생드니 vs 모이카노'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 10위 헤나토 모이카노(35, 브라질)와 12위 브누아 생드니(28, 프랑스)가 격돌합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4위 나수르딘 이마보프(28, 프랑스)와 7위 브렌던 앨런(28, 미국)이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이 대회는 각 체급의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격투기 팬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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