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07, 유타에서 더블 타이틀전으로 팬들의 기대감 고조

indinews

2024.08.29 19:00:05

조회 373 추천 0 댓글 0

UFC

오는 10월 5일, UFC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돌아오며, 두 개의 타이틀전을 앞세운 UFC 307 대회가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랭킹 8위의 도전자 칼릴 라운트리와 맞붙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와 함께 여성 밴텀급에서는 챔피언 라켈 페닝턴(35∙미국)이 전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35∙미국)를 상대로 첫 방어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유타주가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UFC 307, 유타에서 다시 개최되는 이유

UFC 307의 개최는 유타 스포츠 위원회와 스미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대회는 유타주가 2034년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과 맞물려, 스포츠 주로서의 명성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UFC 회장 겸 CEO인 데이나 화이트는 "유타주에서의 대회가 매년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또한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를 "가장 인상적인 경기장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유타 팬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KO 대결의 진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페레이라는 뛰어난 킥복서로서 자마할 힐, 유리 프로하스카,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상대로 인상적인 KO 승리를 거두며 종합격투기(MMA)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결에서 그는 칼릴 라운트리의 5연승 행진을 막고, 또 한 번의 KO 승리로 타이틀을 방어하려고 한다.

이에 맞서는 칼릴 라운트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첫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라운트리는 최근 앤서니 스미스, 크리스 다커스,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를 상대로 강력한 KO 승리를 기록하며 라이트헤비급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페레이라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페닝턴 vs 페냐, 여성 밴텀급의 뜨거운 리매치

여성 밴텀급에서는 라켈 페닝턴이 전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를 상대로 첫 방어전을 치른다. 페닝턴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마이라 부에노 실바, 케틀린 비에이라, 메이시 시아슨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둬왔다. 이번 경기에서 그녀는 페냐를 꺾고 밴텀급 정상의 자리를 지키려 한다.

한편, 줄리아나 페냐는 이번 대결에서 다시 한 번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출격한다. TUF 시즌 18의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페냐는 아만다 누네스, 사라 맥맨, 니코 몬타노를 상대로 한 멋진 승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경기에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으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유타의 스포츠 명성 강화, UFC 307의 의미

UFC 307의 개최는 유타주가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유타 스포츠 위원회 회장 겸 CEO인 제프 로빈스는 "유타가 다시 한 번 UFC와 손을 잡고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UFC는 유타가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스미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창립자 라이언 스미스는 델타 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경기장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UFC 팬들이 이곳에서 다시 한 번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유타 주에 경제적으로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FC 307의 티켓은 티켓마스터닷컴에서 판매 중이며, 한 사람당 최대 8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팬들은 이번 대회의 메인카드를 통해 두 개의 타이틀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언더카드와 프릴림 경기 또한 강렬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레이라와 라운트리, 페닝턴과 페냐의 대결이 예정된 UFC 307은 격투기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5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UFC의 역사를 새롭게 쓸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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