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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3월 7일 첫 정규앨범 '루비' 발표..글로벌 뮤지션들과 협업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2 15: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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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인스타그램/제니 신곡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22일 "제니가 오는 3월 7일 정규앨범 '루비(Ruby)'를 발표한다"며 "그동안 디지털 싱글과 협업곡 등을 통해 잠재력을 보여준 제니가 이번에는 단독 정규앨범으로 확장된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만트라'의 성공, 이번 앨범 기폭제 될 것"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10월 발매돼 큰 반향을 일으킨 싱글 '만트라(Mantra)'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된다. 특히 두아 리파(Dua Lipa),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eutch) 등 글로벌 뮤지션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음반이라는 점에서,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아낌없이 진행했다"며 "장르의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졌고, 제니의 예술적 역량이 한층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제니는 블랙핑크 활동 외에도 솔로 곡 'SOLO'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패션·광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따라서 이번 정규앨범은 팬들이 기다려온 '솔로 아티스트 제니'의 본격적인 발돋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제니는 지난해 10월 깜짝 발표한 싱글 '만트라(Mantra)'로 이미 음악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을 포함해 47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스타일로, 제니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보컬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O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만트라'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제니의 솔로 역량을 입증했다. 이를 발판 삼아 정규앨범 '루비'의 전체 콘셉트와 사운드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며 "블랙핑크 활동으로 쌓아온 글로벌 인지도와 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을 모두 담은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앨범명 '루비(Ruby)'는 '가장 눈부신 보석처럼 반짝이는 음악을 전하겠다'는 제니의 포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4월 코첼라 '솔로 출격'… "팬들에 새 무대 보여줄 것"


제니


한편 제니는 오는 4월 13일과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솔로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이는 블랙핑크라는 글로벌 스타 그룹을 넘어, 개별 아티스트로서도 대형 무대에 초청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블랙핑크는 코첼라 무대를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어, 이번 제니의 단독 무대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특히 해외 팬들은 "제니만의 퍼포먼스와 신곡을 코첼라에서 선보이면, 그의 음악적 포텐셜이 더 확실히 드러날 것"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코첼라 무대는 정규앨범 '루비'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예정된 해외 미디어 인터뷰와 방송 출연도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블랙핑크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힌 제니는, 솔로 정규앨범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을 계획이다. 데뷔 후 꾸준히 존재감을 쌓아온 제니가 이번 앨범으로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글로벌 음원 차트를 다시금 석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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