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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억 사기 당해"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 지인의 사기와 이혼으로 전 재산 날려 안타까운 근황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6 09:00:05
조회 3192 추천 8 댓글 19
														


온라인커뮤니티/ KBS1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리톤 김동규가 최근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하여 자신의 인생을 회상했다. 그는 1991년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이후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꽃길의 끝, 암울한 현실


KBS1


김동규는 자신의 전성기에 대해 교만했던 시기와 함께 그로부터 오는 지독한 현실을 고백했다. 한 때 성공을 맛본 그는 이탈리아에서의 재산을 모두 전 부인에게 잃었다고 말했으며, 이혼 과정에서는 모든 재산과 양육비를 양보했다고 밝혔다.


KBS1


뿐만 아니라 김동규는 지인들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12년 전부터 지인들로부터 반복적으로 사기를 당했으며, 104억 원의 사기 피해를 입은 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당시 자신의 순진함과 신뢰심이 사기에 빠지게 한 이유로 돌이켜보고 후회했다.

돈에 대한 개념의 부재


KBS1


김동규는 음악 이외의 일에 대해서는 잘 몰랐으며, 단순한 신뢰로 인해 돈을 빌려준 사건에 대해 미안해했다. 그는 당시에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자신의 돈을 얻기 위해 헤매는 시간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김동규의 인생 이야기는 그의 영광과 그로부터의 비약적인 추락을 드러내며, 인생의 변덕스러움과 돈에 대한 신중한 대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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