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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게이밍 특화 저장 장치 ‘파이어쿠다’ 시리즈 대거 소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9 17: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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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영우 기자] 최근 PC 시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게이머의 선호도가 높은 게이밍 PC, 그리고 게임에 특화된 주변기기가 다수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게임 특화 제품은 원활한 게임 구동을 위한 높은 성능, 그리고 게이머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화려한 디자인을 띈 것이 특징이다.데이터 저장 장치 역시 예외가 아니다. 빠른 속도와 넉넉한 용량을 갖춘 저장 장치는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저장 장치 전문 업체인 씨게이트(Seagate)는 29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최근 게이밍 기기 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자사의 게이밍 특화 저장 장치인 ‘파이어쿠다(FIRECUDA)’ 시리즈를 소개했다.



씨게이트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채호 오우션테크놀로지 씨게이트 비즈니스 총괄은 작년 세계 게임 시장이 1,7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며, 향후 이러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씨게이트는 게이밍 특화 저장 장치인 파이어쿠다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제품은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 이하 SSD)를 지향하는 ‘파이어쿠다 530’이다.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PCIe 4.0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최대 4테라바이트(이하 TB)의 고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정적인 제어를 위한 씨게이트 인증 E18 컨트롤러, 그리고 내구성이 높은 176층 3D TLC 낸드를 적용해 속도와 수명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이채호 팀장은 강조했다.

파이어쿠다 530은 일반 모델 외에 방열판을 기본 탑재한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PCIe 4.0 기반 장치는 고성능을 내는 과정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하는데,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는 발열 제어를 위한 방열판을 달았다. 그 외의 기본적인 사양은 일반 모델과 같다.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에 탑재된 방열판은 냉각 기술 전문업체인 EKWB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알루미늄 합금 재질 및 특수 아노다이징(양극 산화)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방열판의 두께가 11.04밀리미터(mm)로 얇고 다양한 기기에 호환된다. 특히 소니의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에도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가 호환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날 씨게이트는 파이어쿠다 530의 성능 테스트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테스트에 따르면 파이어쿠다 530은 순차적 읽기 속도 7,347.41MB/s, 순차적 쓰기 속도 6,872.08MB/s의 고성능을 발휘했다. 그리고 복수의 저장장치를 조합해 성능을 높이는 RAID(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s) 0 기술까지 적용할 경우, 2배(제품 2대 조합)~3배(제품 3대 조합)의 성능을 냈다.



게임 애호가를 위해 선보인 특별한 제품도 소개했는데, ‘사이퍼펑크 2077’ 게임 출시에 즈음해 내놓은 ‘파이어쿠다 520 사이버펑크 리미티드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이는 2,077개 한정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냉각 효과가 높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방열판을 적용했으며, 이 방열판에는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RGB LED 기반 게임 로고를 새겼다. 참고로 파이어쿠다 520은 PCIe 4.0를 지원하지 않아 성능면에선 파이어쿠다 530보다는 한 수 아래다.

설치 파일의 덩치가 부쩍 커진 최근의 게임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 이하 HDD) 기반의 제품도 소개했다. ‘파이어쿠다 게이밍 허브’는 다양한 게임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수 있는 8TB, 혹은 16TB 용량의 외장형 장치다. USB 케이블을 통해 PC에 쉽게 연결 가능하며,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RGB LED를 달았다.



수직 및 수평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스탠드를 기본 제공하며, 전면 USB-A 포트 및 USB-C 포트를 통해 다양한 주변 기기를 연결해 이용하거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게이머를 위한 외장 하드 제품인 ‘파이어쿠다 게이밍 하드 드라이브’도 소개했다. 휴대성이 높고 최대 5TB 용량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RGB LED를 기본 탑재하고 있어 다른 게이밍 기기와 짝을 맞춰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파이어쿠다 게이밍 허브와 게이밍 드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인 엑스박스(Xbox)용으로도 출시했다. 일반 제품과 사양은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엑스박스 인증을 받아 우수한 호환성을 보장하며, 엑스박스 게임기에 어울리는 녹색 LED를 다는 등, 디자인 면에서 차별화한 것이 눈에 띈다.



한편 파이어쿠다 제품군은 하드웨어 사양 외에 부가 서비스도 눈에 띈다. 모든 파이어쿠다 내장 및 외장 드라이브 제품에는 ‘레스큐(Rescue)’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이는 제품이 파손되는 등의 사고로 인해 데이터가 손실된 경우, 씨게이트로 제품을 보내면 신제품 교환과 더불어 데이터 복구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씨게이트의 주장에 따르면 복구 성공률은 95%에 이른다고 한다.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제품 구매 후 3년(제품에 따라 예외 있음) 동안 1회를 받을 수 있다.

이날 소개된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제품군은 게이머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는 고속 SSD 제품, 다양한 게임을 설치해 관리할 수 있는 고용량 외장형 HDD 제품, 그리고 특정 게임 및 게임기에 특화된 전용 제품 등 선택의 폭도 넓다. 그 외에 눈에 띄는 것은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인데, 성능이나 용량, 디자인 외에 사후 서비스면에서도 차별화를 하고자 하는 씨게이트의 의지가 엿보인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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