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농업이 IT(잇)다] 닥터트루 “스테비아·스윗비아, 無설탕 건강한 식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4 14:45:55
조회 953 추천 0 댓글 4
[KOAT x IT동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IT동아는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품, 그리고 독창적인 기술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전국 각지의 농업 스타트업을 만나보세요.

[IT동아 차주경 기자] 해외 식료품점에 가면 유독 찾기 어려운 식재료가 있다. ‘설탕’이다. 매대를 보면 설탕보다 나한과와 스테비오사이드, 에리스리톨 등 설탕 대체 감미료가 더 많이 보인다. 단 맛을 내는 설탕은 요리할 때 많이 쓰는 식재료지만, 칼로리가 많고 혈당을 높이는 단점도 가졌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더 많이 찾는 것.


GS홈쇼핑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유진실 닥터트루 대표. 출처 = 닥터트루



이 모습을 본 한 유학생은 머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설탕 대체 감미료 유행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돌아와 ‘설탕 없는 식탁을 만들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임직원들과 함께 대체 감미료 개발 스타트업 ‘닥터트루’를 세운다.

유진실 닥터트루 대표는 식품공학·공정공학을 공부하다가 설탕 대체 감미료의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이들은 설탕 수준의 단 맛을 내면서 형태도 가루, 액상 형태로 다양해 요리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반면, 칼로리는 없고 혈당도 높이지 않는다. 건강한 감미료라 부를 만하다.


스테비아로 만든 닥터트루 스키니 과일청. 출처 = 닥터트루



그녀는 설탕 대체 감미료의 소재로 식물 ‘스테비아’를 주목했다. 스테비아를 가공한 것이 앞서 예로 든 스테비오사이드다. 식물 소재 대체 감미료이기에 가족, 친지에게 선물할 정도로 안전할 것이라고 판단한 그녀는 곧바로 스테비아 가공과 배합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스테비아를 그냥 가공하면 단 맛 뒤에 쓴 뒷맛이 남는다. 유진실 대표는 효소 처리 기술을 도입해서 쓴 뒷맛을 없앴다. 설탕과 가장 비슷한 맛을 내는 스테비아 배합 비율, 스테비아가 물에 잘 녹도록 만드는 배합 기술도 개발했다. 이어 제품군 개수를 늘렸다. 스테비아의 건강한 맛과 효능을 알리기에 가장 알맞은 제품으로 우선 ‘과일청’을 골랐다. 과일청에서 설탕이 차지하는 비율은 제품에 따라 45%~75%에 달한다. 그래서 칼로리와 당분 함유량이 높다.


스테비아로 만든 닥터트루 스윗비아 잼. 출처 = 닥터트루



닥터트루는 인기 과일인 자몽, 패션후르츠에 스테비아를 넣어 ‘스테비아 과일청’을 만들었다. 설탕으로 만든 과일청의 칼로리는 대개 100g당 250kcal 선이다. 반면, 닥터트루 스테비아 과일청의 칼로리는 100g당 108kcal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낮다. 같은 원리로 닥터트루는 크랜베리&딸기 잼과 블루베리&포도 잼, 초콜릿 잼을 만들었다. 이들 제품의 칼로리 역시 설탕으로 만든 잼의 20%~30%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단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와 당 성분 함유량은 낮춘 닥터트루의 제품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유진실 대표는 대체 감미료 스테비아를 알릴 목적으로 조리용 제품 ‘설탕 0g 스키니 스테비아’를 개발한다. 이 제품의 단맛을 조절해 만든 것이 새로운 브랜드 ‘스윗비아’다.


설탕처럼 손쉽게 쓰는 대체 감미료, 닥터트루 스윗비아. 출처 = 닥터트루



닥터트루 스윗비아 제품군은 가루와 액상 두 가지 형태다. 가루 형태는 설탕처럼, 액상 형태는 물엿 혹은 설탕 시럽이나 꿀처럼 활용 가능하다. 단 맛이 아주 강하므로 기존의 설탕 사용량의 절반만 쓰면 된다. 가열해도 단 맛이 사라지지 않기에 빵이나 음료, 절임 등 여러 요리에 두루 활용 가능하다. 반면, 칼로리와 당분 함유량은 ‘0’이다. 살이 찔 염려 없이, 혈당이 오를 염려 없이 소비자들이 단 맛을 즐기도록 돕는다.

닥터트루 임직원들은 모두 수 년 이상 식품 업계에서 일한 경력을 가졌다. 연구원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이너도 식품 업계 종사자였다. 대체 감미료 개발자도 닥터트루에 힘을 싣는다. 이들 모두 설탕 없는 건강한 식탁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목표를 공유한다. 설탕과 가장 비슷한 맛을 재현하려고, 대체 감미료의 거부감을 없애려고 늘 고민한다.


GSF 춘천 창업엑스포에 전시관을 꾸린 닥터트루. 출처 = 닥터트루



닥터트루 임직원들이 해결하려고 도전 중인 과제는 스테비아의 보급과 홍보, 그리고 편견을 없애는 일이다.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스테비아라는 이름을 듣고 화학 합성 조미료라고 오해한다. 유진실 대표는 약 1,500년 전부터 사람들이 스테비아를 조미료로 썼다면서 '식물 소재에서 추출한 안전한 식재료'라고 강조한다.

스테비아는 혀에 단 맛을 주고, 우리 몸에 들어온 후에는 흡수되지 않고 자연 배출된다. 그래서 칼로리가 0이다. 스테비아 자체가 우리 몸의 혈당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는 논문도 속속 나온다. 닥터트루는 이들 사실을 알려 스테비아의 편견을 걷어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단 맛을 즐기도록 도우려 한다.


물엿처럼 쓰는 닥터트루 스키니 액상 스테비아. 출처 = 닥터트루



한국농업기술진흥원도 이들의 노력에 힘을 싣는다.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정부 지원 사업과 투자금 연계를 주선했다. 무엇보다 유통 기업·채널과의 만남을 주선해 닥터트루의 초기 판로를 확보했다. 식품 제조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을 앞서서 해결해 준 셈이다.

이런 도움을 딛고 닥터트루는 스테비아 제품군을 농협 하나로마트에 이어 올해 전국 이마트에 공급한다. 스테비아 잼과 스윗비아 등 제품군을 다양하게 마련한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만 2022년 연간보다 많은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토대로 신제품 스테비아 코코아와 핫 초콜릿 등 따뜻한 음료를 하반기에 판매 예정이다.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에 전시관을 꾸린 닥터트루. 출처 = 닥터트루



파트너 기관·기업과 함께 여느 스테비아 제품과 차별화할 기술도 연구 개발한다. 그 일환으로 강원도 그린 바이오 사업에 참여해 ‘코팅 스테비아’를 만든다. 스테비아는 물질 특성상 가루처럼 잘 날리고 뭉친다. 그래서 설탕의 용도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 닥터트루가 개발할 코팅 스테비아는 가루처럼 잘 날리지 않을 뿐더러, 맛도 설탕에 한층 가까운 제품이 될 전망이다.

유진실 대표와 닥터트루는 강원도와의 지역 상생도 시도한다. 유진실 대표는 모교가 있는 강원 춘천을 ‘떠나기 싫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로 표현한다. 닥터트루의 보금자리 역시 강원이다. 바이오진흥원 유망기업 성장 패키지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경력도 있다. 이에 보답하려고 닥터트루는 강원 지역 인재를 채용, 함께 성장하려 한다.


닥터트루 임직원들. 출처 = 닥터트루



그 일환으로 2022년 닥터트루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세웠다. 강원 지역의 인재, 연구 인력을 섭외해서 함께 스테비아·대체 감미료 기술을 연구하며 상생 발전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강원 춘천에 자체 생산 공장도 세울 전망이다. 대체 감미료 연구와 생산을 모두 하는 기업, 지역과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이 닥터트루의 목표다.

유진실 닥터트루 대표는 “설탕 고유의 단 맛을 재현하는 기술을 앞세워 세계 스테비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겠다.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세계인들이 고칼로리, 당 염려 없이 단 맛을 마음껏 즐기도록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차주경(racingcar@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농업이 IT(잇)다] 그라스메디 “의학의 힘으로 반려동물 삶의 질 높인다”▶ [농업이 IT(잇)다] 주식회사딜라 “누구나 HMR 셰프 되는 플랫폼, 맛좀봐라”▶ [농업이 IT(잇)다] 스키니피그크리머리 “저칼로리 아이스크림·디저트 대중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863 [IT신상공개] SPAD 센서로 0.001lux 담는 카메라, 캐논 MS-500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344 1
2862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 ‘가상자산 원화마켓 운영 기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1734 1
2861 [스타트업人] ‘AI 성우’ 다듬는 사람, 네오사피엔스 오디오 QA 매니저 이야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115 0
2860 "귀농귀촌은 여기 다 있습니다!" -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 총괄 권재한 농식품부 실장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513 1
2859 짐 켈러의 텐스토렌트, RISC-V로 AI 반도체 통일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131 1
2858 [스케일업] 옐토 [2] 넷마블문화재단 “사회공헌 성격·장점 강화해 진정성 알려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111 0
2857 [EV 시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구조…무엇이 다를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225 0
2856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스템엑소원 “줄기세포·엑소좀으로 세포치료 개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231 3
2855 [뉴스줌인] V60, UHS-II 규격의 SD카드, 얼마나 빠르기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30 0
2854 특허 등록 기간 줄이는 방법 ‘우선심사·예비심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19 0
2853 ‘제1회 글로벌 게임잼 in 전북’, 게임 개발을 향한 열정의 2박 3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59 0
2852 뉴앤디 “한국 제품 찾는 소비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플랫폼이 될 것”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21 1
2851 [IT하는법] 2023 주민등록 사실조사, 정부 24 앱으로 하는 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21 0
2850 스마트폰/PC에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950 3
2849 [주간투자동향] 북아이피스, 5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34 0
2848 성신여대 정정주 교수, “미술가도 창의적인 디지털 크리에이터입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9 107 0
2847 [리뷰] 가성비로 접하는 고주사율·커브드 모니터, 카멜 CM2710G, CM3220GQC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953 0
2846 샘 알트만의 월드코인 ‘사람이면 보편적 기본소득 제공’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127 0
2845 [농업이 IT(잇)다] 어반랩스 “소비자 위한 기능성·업사이클링 식품 제공”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03 0
2844 KOAT “세계 누빌 韓 농식품 스타트업 AFRO 2023으로 알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17 0
2843 배터리 교체로 전환점 맞이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062 1
2842 [IT신상공개] 소니 WF-1000XM5, 디자인·기능 업그레이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대응'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568 3
2841 가상자산 회계감독 지침 설명회 개최 “업계 의견 최대한 반영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95 0
2840 기성건설 “디지털 인력관리, 근로자와 현장 돕는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07 0
2839 필립스 퍼스널 헬스 대표 "한국 Z세대 보며 미래 전략 세운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09 0
2838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5와 플립 5, 폴드·플립4와의 차이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40 0
2837 장애인도 이용 장벽 없게, ESG 시대의 '기본 소양'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936 0
2836 챕터서울, "모두를 위한 한국어 교육 서비스 만들 것"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14 0
2835 [스케일업] 위닝아이 [1] 간편하지만 확실한 본인 인증, 비접촉 생체 인식 기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98 0
2834 [IT신상공개] 눈 두 개로 더 넓게, 더 멀리 보는 드론 DJI 에어 3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56 2
2833 풀필먼트 센터가 전하는 오프라인 쇼핑 경험, '포사이어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1 0
2832 십일리터 “사진으로 반려동물 건강 상태 판별”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90 0
2831 [IT애정남] 버벅거리는 무선 마우스, 어떻게 해결할까요?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614 0
2830 자녀 스마트폰 추적∙관리하려면 이렇게![이럴 땐 이렇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66 0
2829 [주간투자동향] 인덴트코퍼레이션,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32 0
2828 [IT신상공개] 디자인·편의성·친환경 강화,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 4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943 1
2827 레드햇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젠 당연한 선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25 0
2826 [스케일업] 스쿨버스 [1]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책임집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29 0
2825 가상자산 거래소, 투자자 보호 위해 정보 제공 강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18 0
2824 [마인드테크 시대가 온다] 5. 슬립테크, 마음의 휴식을 위한 수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70 0
2823 고령화·만성 질환 해결 열쇠 ‘의료데이터 통합’ 시대 개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05 0
2822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시올 "AI로 검증한 전문가의 재능, 당신에게 팝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17 0
2821 [리뷰] 15인치 화면으로 선택권 넓혔다, 애플 맥북 에어 15 [4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6507 7
2820 [농업이 IT(잇)다] 팜스태프 “유통 판로 확보, 스마트팜 화룡점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343 0
2819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빅’ 보다는 ‘마이크로’ 마케팅이 대세[K비즈니스 가이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24 0
2818 [스텝포넷제로] 종이테이프는 재활용할 수 없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76 0
2817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밀프로젝트 “채소 간편식으로 가정의 식탁 바꾼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74 0
2816 투자자 사전 동의권, 핵심은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존중·신뢰’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075 2
2815 속절없이 추락하는 SSD·D램 가격, 소비자 시장 동향은? [1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1485 0
2814 [스케일업] 반프 [1] 타이어 데이터로 글로벌 트럭 물류 시장 도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6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