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생활 속 IT] PC 화면 캡처 및 편집은 어떻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6 20:45:38
조회 1942 추천 1 댓글 0
※ 스마트폰과 PC, 모바일 앱과 서비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손쉽게 쓰도록 도와드립니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다 보면 해당 화면을 저장해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유용한 것이 화면 캡처 기능이죠.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기종에서 ‘전원+음량 높임’ 버튼의 조합으로 간단히 캡쳐가 가능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C에선 어떻게 캡처를 할까요?

윈도우11 운영체제 기준으로, PC에서 가장 손쉽게 화면 캡처를 하는 방법은 키보드의 ‘Print Screen(prt sc)’ 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윈도우 운영체제 내에는 화면을 캡처하는 ‘캡처 도구’가 기본 제공되는데, 키보드의 Print Screen 키를 누르면 이 앱이 자동 실행됩니다.


키보드의 ‘Print Screen(prt sc)’ 키를 누르면 화면 캡처 앱이 실행됩니다 / 출처=IT동아



이 캡처 기능은 총 3가지 메뉴로 구성되었는데, 첫번째는 정지영상 캡처, 두번째는 동영상 캡처, 그리고 세번째는 캡처 모드 메뉴입니다. 캡처 모드 메뉴를 선택하면 직사각형, 창, 전체 화면, 그리고 자유형 범위로 캡처 범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직사각형, 창, 전체 화면, 그리고 자유형 범위로 캡처 범위를 지정 / 출처=IT동아



가장 일반적인 캡처 모드는 정지영상+직사각형입니다. 해당 모드를 선택한 뒤, 원하는 범위를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상태로 지정하고 마우스 버튼을 떼면 곧장 캡처 및 저장이 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이미지는 C:\Users(사용자 이름)\Pictures\Screenshots 폴더에서 확인할 수 있죠.


캡처 이미지는 C:\Users(사용자 이름)\Pictures\Screenshots 폴더에 자동 저장 / 출처=IT동아



또 한가지의 캡처 방법은 ‘캡처 도구’ 앱을 수동으로 실행해서 캡처하는 것입니다. 이는 ‘시작 메뉴’→’모두’ 순서로 누르면 표시되는 앱 목록을 통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앞서 소개한 캡처 기능과 거의 같습니다. 앱 실행 후 키보드의 Print Screen키를 누르거나 윈도우 키+Shift 키+S를 함께 눌러 캡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작 메뉴의 앱 목록을 통해 캡처 도구 앱을 수동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그리고 이렇게 캡처 도구를 수동으로 실행하면 ‘지연 캡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3초/5초/10초 단위로 캡처 명령 후 실행 시간을 늦출 수 있습니다. 다른 작업을 하면서 캡처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을 때 유용한 기능이죠.


캡처 도구의 ‘지연 캡처’ 기능은 다른 작업을 하며 캡처를 하고자 할 때 유용 / 출처=IT동아



캡처 도구를 수동으로 실행한 경우에는 캡처 직후 해당 이미지의 편집도 곧장 할 수 있습니다. 캡처 도구 앱의 상단에 볼펜, 형광펜, 지우개(마크업 제거), 도형, 이미지 자르기, 텍스트 작업 등의 도구 모음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유롭게 이미지 위에 편집 작업이 가능합니다. 각 도구를 클릭하면 해당 도구의 색상이나 크기(굵기)를 변경할 수 있죠.


캡처 도구 상단의 편집 기능을 통해 자유롭게 이미지 편집이 가능 / 출처=IT동아



좀 더 세세한 편집이 필요하다면 윈도우 운영체제에 기본 탑재된 ‘사진’ 앱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한 후, ‘연결 프로그램’에서 ‘사진’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캡처 파일의 마우스 오른쪽 클릭 메뉴를 통해 ‘사진’ 앱을 실행 / 출처=IT동아



사진 앱의 좌측 상단에 있는 ‘편집’을 선택하면 다양한 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르기’는 이미지의 상하좌우 표시 범위를 조정할 수 있으며, ‘조정’은 밝기나 노출, 대비, 강조, 음영, 가장자리의 밝기, 채도, 선명도 등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진 앱 좌측 상단의 편집 기능을 통해 좀 더 세세한 이미지 편집이 가능 / 출처=IT동아



전반적인 톤이나 색상을 일괄적으로 자동 조절하려면 ‘필터’ 도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이미지를 밝게, 혹은 어둡게, 혹은 선명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흑백톤으로 변환하거나 빈티지 느낌이 나도록 설정할 수도 있죠. 아니면 ‘자동 보정’을 선택해 AI가 알아서 이미지를 보정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동 보정’ 기능을 이용하면 AI가 알아서 이미지의 색상을 적절히 보정 / 출처=IT동아



‘변경’은 앞서 소개한 캡처 도구의 편집 기능과 유사합니다. 펜과 형광펜, 지우개(마크업 제거) 기능이 제공되며, 마찬가지로 각 도구를 클릭하면 해당 도구의 색상이나 크기(굵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지우개’는 이 사진 앱에서 가장 흥미로운 편집 도구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이미지 상의 각종 오브젝트를 지울 수 있는데, 단순히 해당 부분을 다른 색으로 덧씌우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주변 색상을 분석해 깔끔하게 흔적을 없애는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되었습니다.


‘지우개’ 기능에는 생성형 AI가 적용되어 깔끔하게 오브젝트 삭제가 가능 / 출처=IT동아



해당 탭을 선택한 후, 지우고자 하는 이미지상의 오브젝트를 선택하면 잠시 AI가 해당 영역을 분석해 오브젝트를 삭제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주변 배경과 어울리는 이미지로 다시 채워 넣어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하죠.


이미지의 배경을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는 ‘배경’ 기능 / 출처=IT동아



그 외에도 사진 앱은 ‘배경’ 편집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 역시 생성형 AI가 적용된 편집 기능으로, 해당 이미지의 중심 오브젝트만 남기고 배경만 흐리게 처리하거나 배경을 아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거한 배경에 새로운 색을 채워 넣는 것도 가능하죠.

그 외에도 PC 화면을 캡처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몇몇 앱(게임 등)의 경우는 앱 내에서 자체적으로 화면을 캡처하는 단축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간혹 윈도우 기본 탑재 캡처 도구로 앱 화면의 캡처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해당 앱 자체의 캡처 단축키가 제공되지 않는지 앱 개발사에 문의해보세요.

참고로 게임 화면을 캡처하는 용도로는 윈도우10 이후부터 제공되는 ‘엑스박스 게임 바(Xbox Game Bar)’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윈도우 키+G 키’를 함께 누르면 실행되며, 게임 성능 분석, 온라인 채팅, 오디오 조정 외에 화면 캡처 기능을 함께 제공합니다.


‘윈도우 키+G 키’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 바(Xbox Game Bar)’를 실행, 게임 중에도 화면 캡처가 가능 / 출처=IT동아



엑스박스 게임 바는 게임 실행 중에도 언제나 실행할 수 있으며, 윈도우 키+Alt 키+ Print Screen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정지 이미지 캡처, 윈도우 키+Alt 키+ R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동영상 캡처를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스크린샷 생성이나 동영상 생성에 아주 유용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생활 속 IT] 카카오톡 팀채팅, 입력코드로 한꺼번에 친구 추가한다▶ [생활 속 IT] LG 가전 활용도 넓히는 'LG ThinQ' 연결 및 사용법▶ [생활 속 IT] 소프트웨어 활용 습관 바꿔줄 윈도 11 ‘가상 데스크톱’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회생활 대처와 처세술이 '만렙'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31 - -
5090 편리한 전동 캐리어...운전면허 없이 타면 불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22 0
5089 바리코퍼레이션 ‘라이트바겐, 바이크부터 자동차까지 품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꿈꾼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36 0
5088 불시에 걸려오는 스팸 전화, 수신 거부는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586 2
5087 [투자를IT다] 2025년 3월 4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주가 흐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61 0
5086 [생성 AI 길라잡이] AI 활용해 만든 게임, 어디까지?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7796 3
5085 NHN두레이 도입 4년 차 맞은 KIST··· '연구 협업은 물론 행정·조직 문화도 진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1 0
5084 [리뷰] 팔방미인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14 OLED(UX340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45 0
5083 달라지는 이륜차 안전관리제도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32 0
5082 [리뷰] 피부 깊게 닿는 물방울 초음파 기기, 앳홈 톰 더 글로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48 0
5081 AI 교육·클라우드 양 날개로 나는 엘리스그룹, 2025년은 PMDC 집중의 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32 0
5080 [크립토 퀵서치] 가상자산 거래 초보자를 위한 오프라인 서비스 공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63 0
5079 세종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국회 세미나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31 0
5078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 마이크로닉스 2025년 신제품 공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2 0
5077 펌웨어 취약점 노리는 IoT 해킹 공격 막으려면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953 23
5076 카카오벤처스 “물류 산업 문제 해결하는 테크타카·플로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53 0
5075 소프트뱅크의 암페어 인수로 보는 손정의 회장의 '큰 그림'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901 0
5074 [신차공개]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아우디 'Q6 e-트론'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53 0
5073 “혁신의 새 물결” 강조한 마이크로소프트, M365 코파일럿에 인공지능 추론 더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270 2
5072 델, AI 대응 PC/모니터 발표, 통합 브랜드 ‘델 프로’ 런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180 0
5071 [생활 속 IT] 식약처 AI 검색 서비스, 궁금한 식의약 정보 한번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70 1
5070 중고차 거래 시 챙겨야 할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 핵심 내용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64 0
5069 [주간스타트업동향] 펀진, 호주 최대 국제 에어쇼 ‘아발론 2025’ 참가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62 0
5068 "험지라도 걱정 없다" 위성으로 설계하는 철도 인프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5085 2
5067 [KESIA 프리팁스] 리베타 "국내 우수한 웹소설을 해외 독자에게 소개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60 0
5066 인공지능 기술 경쟁, 네트워크 장비로도 확대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58 0
5065 HP “오멘 맥스 16으로 AI 기반 게이밍 노트북 시대 열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86 0
5064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한국 진출 20년 발자취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05 0
5063 ‘ATC 주니어스쿨, 국가 공인 AI 자격증 최초 학생 합격’…노진헌 학생·천대건 교사 만나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72 0
5062 [생활 속 IT] 스마트폰 글씨·키보드 크게 바꾸는 법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267 0
5061 노드VPN으로 경험해 본 해외 서비스 접속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89 0
5060 [뉴스줌인] 허가 없이 쓰는 비면허 주파수, 어떻게 활용되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88 0
5059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임박...12개국 451개사 기업·기관 참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78 0
5058 거래소 이해상충, 이용자 보호 위해 적절한 규제 필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731 0
5057 와이파이 암호 기억 안나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085 2
5056 [주간투자동향] 커버써먼, 5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67 0
5055 [리뷰] 매력적인 비주류, 낫싱 폰(3a)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218 2
5054 GTC 2025 이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7112 0
5053 [르포] AI가 주도하는 보안 시장…세계 보안 엑스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37 0
5052 [투자를IT다] 2025년 3월 3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주가 흐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42 0
5051 [리뷰] 부분 적층형 센서로 성능·속도 잡은 카메라, 니콘 Z6 III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37 0
5050 서울창경센터, 일본 Z Venture Capital과 함께 한/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추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26 0
5049 [생성 AI 길라잡이]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 앞세워 전 세계 1100만 사용자 확보 ‘라이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20 0
5048 가상자산 폰지사기 주의보, 투자자 유의사항은?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820 0
5047 [스타트업-ing] 테사 “미술품뿐 아니라 다양한 대체자산의 조각투자 지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13 0
5046 [시승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사이 합리적 대안 ‘더 뉴 스포티지 LPG’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027 0
5045 [생활 속 IT] 정부24, 놓치면 아쉬운 보조금 혜택 찾는 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254 1
5044 [IT애정남] 미국발 관세 분쟁, 아이폰 가격도 오를까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44 0
504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인공파도 기반 스윔머신으로 수영 진입장벽 낮춘 '디에이랩'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23 0
5042 [스타트업人] 미국 AI검색 판 바꾼다, 라이너 ‘해외 마케팅 팀’ 이야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406 0
5041 ‘인공지능 성장’ 강조한 GTC 2025 기조연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34 0
뉴스 장윤정 딸 하영, 엄마 사진 찢긴 일에 오열하며 여행 중단 디시트렌드 03.3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