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숨은 보험금만 '12조원', 숨은 보험금도 빠짐없이 찾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12 16:48:24
조회 79 추천 0 댓글 0
[IT동아 정연호 기자]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총 12.4조 원에 달한다, 출처=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8월 기준으로 ‘숨은 보험금’은 12.4조 원이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음에도 찾아가지 않거나(중도보험금), 정해진 보험기간이 끝난 보험금(만기보험금), 만기 후 소멸시효가 완료돼 법적으로 계약자의 청구권이 사라진 보험금(휴면보험금)을 모두 ‘숨은 보험금’이라고 한다.


출처=금융위원회



보험이 만기가 됐거나, 소멸 시효가 끝난 경우에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12.4조 원은 모두 ‘받아야 하는 돈’이다. 하지만, 보험금이 발생했음을 알지 못해,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보험회사는 보험금이 발생했거나 보험 계약 만기 7일 전에 보험금 발생 사실을 고객에게 안내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주소나 휴대폰 번호 등의 정보를 바꾸고도 보험회사에 이를 알리지 않아, 보험금 발생 사실을 전달받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을 때 높은 금리로 계속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휴면보험금은 이자를 받지 못하므로 서둘러 찾아가는 것이 좋다.


매년 3조 원 안팍의 보험금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모든 보험 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을 조회, 청구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받은 숨은 보험금이 2019년엔 2.9조, 2020년 3.3조, 2021년 8월 말 기준으로 2.1조 원이다. 소비자들이 매년 3조 원 안팎의 숨은 보험금을 청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내보험 찾아줌’ 페이지에 들어간 뒤 숨은 보험금을 조회해야 한다. 24시간 내내 보험금 조회 및 청구가 가능하며, 신청 후 30초가 지난 뒤 조회 결과가 나온다. 확정적으로 발생한 보험금만 조회할 수 있고, 보험금을 청구하여 보험금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인 사고 보험금은 조회되지 않는다.


출처=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출처=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조회를 누른 뒤 이름, 휴대폰번호,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한다. 정보를 입력하고서 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 아이핀, 휴대폰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로 정보 제공까지 동의해야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출처=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미청구보험금이나 휴면보험금 조회 결과에 받지 못한 보험금이 있다면, 그 아래로 보험금 청구 버튼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소액 보험금(천만 원 이하)은 추가정보 확인 없이 3영업일(법에 따른 근무일로, 계산 과정에서 공휴일을 뺀다) 이내에 입력한 계좌로 청구금이 이체된다. 고액보험금(천만 원 이상)이거나 추가정보를 확인해야 할 경우 보험회사와 연락을 해야 한다. 추가정보가 필요한 경우는 연급을 지급할 시 연금 유형을 확인해야 하거나, 보험 계약상 계약자와 수익자(보험금을 받는 사람)가 다를 때이다.

보험회사에서 연락했으나 받지 못한다면, 일정 기간 이후로 보험금 청구 신청이 취소된다. 그럴 경우에도 조회시스템을 통해 다시 청구를 신청할 수 있다.


정보가 변경될 때 보험회사에 자동으로 이 사실을 전달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이 없더라도, 숨은 보험금이 발생할 때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연락처 한번에’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보험사에 정보 변경을 매번 알릴 필요 없이, 이를 통해 생명보험회사는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정연호 (hoh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주간 IT뉴스 브리핑] 플랫폼 기업 무한 확장에 제동 걸렸다 외▶ 공인인증서 대신할 '민간인증서' 뭐가 있나▶ 공인인증서, 마침내 폐지되나? 이종걸 의원 개정안 발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750 [IT 애정남] DSLR·미러리스 카메라 ‘교환식 렌즈’ 용어 한 눈에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87 0
749 [리뷰] 구형 가전도 스마트하게 원격 제어, 텐플 무선 만능리모컨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593 0
748 [NEMO2022] "불필요하게 이동하지 마세요", 카카오 자율주행차가 찾아갑니다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1075 0
747 [NEMO2022] "자동차의 미래는 스마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그리는 자율주행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77 0
746 [모빌리티 인사이트]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만나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72 0
745 전자동? 반자동? 캡슐? 내게 맞는 커피머신 고르기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2460 0
744 삼성전자 갤럭시 S22 공개, 갤럭시 S21과의 차이 한눈에 [1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2270 2
743 [리뷰] 어디서나 원격 관리, 넷기어 WAX620 와이파이6 무선 AP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910 1
742 [르포] 사우디에서 느낀 한국…IT 강국 아닌 콘텐츠 강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70 0
741 [IT하는법] 컴퓨터 성능을 점수로 구분하자, '크로스마크' 활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17 0
740 [리뷰] 중형 포맷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 후지필름 GFX50S II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958 3
739 바람 잘 날 없는 메타, 실적 부진에 애플·EU의 반발까지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960 0
738 카카오페이의 목표, "책임경영" "금융서비스 확대" "초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76 0
737 [소부장 스타트업] 크리모 “5G 수신감도 높이는 특수 안테나, 우리가 세계 최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12 0
736 "2030도 찾는다는 제품", 가성비 좋은 소형 안마의자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75 0
735 스마트폰 출하량 81% 감소 화웨이, 유럽·폴더블 전략 통할까 [1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710 4
734 [LEAP2022] 전시회보단 경제 포럼…주역은 사우디 정부와 통신업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83 0
733 [뉴스줌인] PS5 용량 업그레이드를 위한 SSD, 호환 조건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36 0
732 트위터 '안전한 이용방법' 공개.."SNS 더는 위험하지 않아야"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227 0
731 [주간투자동향] 라포랩스, 3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88 0
730 [LEAP2022] 사우디 "한국 기업과의 협업 환영…금전적,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768 6
729 캐논·니콘·소니 “2022년 광학 시장 전망 밝다, 매출·영업익 상향”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299 8
728 구독 모델, 클라우드 게임에 팔 걷은 MS, 게임업계 ‘넷플릭스’ 되나 [4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3890 7
727 [리뷰] 생각보다 요긴한 캠핑용 이동형 프로젝터 - 벤큐 GV3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32 0
726 [모빌리티 인사이트] 우리는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725 2
725 [IT애정남] e북 서비스 종료, 책은 계속 소유할 수 있나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21 0
724 [IT강의실] 멀티탭 "무심코 사용하다 화재".. 안전한 사용법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919 1
723 中 스마트폰 제조사 약진, 삼성 불안한 출하량 점유율 1위 [1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988 3
722 [리뷰] PCIe 4.0 고성능 SSD의 저변 확대, WD 블랙 SN750 SE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105 0
721 [주간투자동향] 스냅태그,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50 0
720 [BIT 인사이트저널] 프로축구 관련 기기를 조기축구회에서도? '사커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139 0
719 [홍기훈의 ESG 금융] ESG가 베타에 미치는 영향 Part 2: 자산운용사의 투자 프레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590 0
718 8GB 램을 12GB처럼?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된 ‘램 플러스’ 기술 이모저모 [1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2284 3
717 "국민이 제안하면, 국가가 사업으로" 국민참여예산으로 나라 예산관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2 101 0
716 메타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성능 슈퍼 컴퓨터 AI RSC 완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2 124 0
715 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한은의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120 0
714 [리뷰] 하나에 20TB, 하드 아닌 '스토리지' -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프로 20TB HDD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205 1
713 [BIT 인사이트저널] 미래의 개인 맞춤 의료보조자, 카디오그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69 0
712 "한국 3명 중 2명은 금융 지식 몰라".. 재테크 간편하게 하려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136 0
711 2021년 광학 시장은 캐논·소니 양강 체제, 미러리스로의 전환 가속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99 0
710 [리뷰] 가뭄 단비 같은 가성비 게이밍 그래픽카드, 컬러풀 지포스 RTX 3050 토마호크 DUO [14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0 11598 8
709 중소기업의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보다는 NA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201 1
708 [앱으리띵] 단돈 천 원이면 나도 고가 미술품 오너?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185 1
707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스케일업 위한 IR 피칭이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108 1
706 [리뷰] "어디서든 소음 없이 일하세요", 로지텍 존와이어리스 헤드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199 1
705 [먹거리+IT] 프레쉬벨 “한약 뱉는 아이도 마시는 건강 음료입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101 1
704 [리뷰] 기본기·편의 갖춘 무선 이어폰의 정석 ‘JBL 투어 프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146 1
703 레인포컴퍼니 “고급 브랜드 구축, 섬세한 디자인업무 가능한 노트북 필요”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1128 3
702 [리뷰] ‘왕의 귀환’ 외친 인텔, 노트북용 12세대 코어 i9-12900HK [3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2398 3
701 세기의 빅딜 터뜨린 마이크로소프트, 전례없는 게임 공룡 탄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19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