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주관적인 해석

운동권- 전두환의 독재에 저항
기무사- 실제 소격동에 위치했던것, 운동권 탄압.
녹화사업- 전두환이 운동권에게 행했던 사업. 정신개조, 육체적 정신적 가혹행위, 불법연행 등을 일컫는다.
야간 등화관제 훈련- 도시의 모든 전등 소등. 적의 공습에 대비하기 위해

뮤비 처음에 남자는 독서실에서 나온다. 남자는 독재와 민주화에 관심이 없는 평범한 학생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바람개비를 든 여자가 넘어지고 팔꿈치와 무릎에서 피가난다. 이는 민주화 운동을 벌이던 도중 발생한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의미한다.

남자가 택시를 타고 여자도 택시에 타서 "아저씨 조금만 가서 내릴 거에요" 라고 한다. 좀 억지스러운 추측이지만, 택시는 세상을 의미하고 여자는 운동권, 남자는 일반 시민을 의미하며, 앞에가던 소독차가 세상의 시야를 막아버린다.

택시에 타고나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책이 펼쳐지고 택시가 출발하는데 이는 이야기가 전개됨을 암시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여자를 따라다닌다. 맨발의 여자는 남자를 피하고 도망친다. 남자가 민주화운동에 관심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여자는 라디오를 통해 남자에게 녹화사업에 대하 설명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협력하기로 한다.(뽀뽀)

친구와 학교에 가던 남자는 여자가 내려보낸 학을 본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지나치며 남자를 끌고가려한다. 다른 학생들은 민주화운동에 관심없는 일반 시민을 의미한다. 학을 내려보낸 종이는 운동권의 단결을 의미하며 학은 남자에게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다.

학에는 "불빛이 모두 사라지는 밤에 만나" 라고 적혀있으며 앞면에는 야간 등화관제 훈련 이라고 적혀있다. 불빛이 모두 사라지는 밤은 야간 등화관제 훈련 시간을 말한다.

불이 모두 꺼지고 아이유가 노래하던 방의 불도 꺼지고 밖의 불빛이 꺼지는 것을 의식하는 것으로 보아 아이유도 이야기에 포함된다. 그 당시를 회상하는 것일수도 있다.

남자가 손전등을 가지고 여자를 찾으러 다니는데, 야간 등화관제 훈련 중임에도 불구하고 불빛을 내는것은 독재세력에 반대하는 운동권이 되겠다고 결심한 것이라고 추측할수 있으며, 민주화운동 동참 의지를 드러낸다.

하지만 여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여자를 찾아다니던 남자는 난장판이 된 여자의 집과 여자가 기무사에 잡혀가 가혹행위를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하며 눈물을 흘리며 도망친다. 이를 통해 남자는 다시 일반 시민으로 돌아가고 운동권 사람들이 살해된것을 묵살한다. (이 남자는 서태지일수도 있다.)

가사중에서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는 "널(여자)를 떠나는 날(남자를 용서하지 마라) 사실 난(남자는 무서웠다)" 쯤으로 추측할수 있다.

눈이 내리는 것은 문학적으로 우리나라의 암흑기를 암시하며 운동권사람들이 모두 처형됬음을 추측할수있다. 서태지가 이 노래와 뮤비를 통해 세상에 말리고 싶었던것이 이것이었다고 생각할수 있다.

눈이 쌓이고 아이유는 멈춰버린 바람개비를 눈 위에 올려놓는다. 죽은사람에게 주는 국화라고 봐도 무방할거같다. 그리고 아이유는 여자의 집에서 눈을 맞는다.

노래 가사중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에서 냇물은 운동권 사람들이고 말라갔다는 것은 죽었다는 것으로 추측할수 있다.

그리고 "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이것이 서태지가 이 노래를 쓴 이유가 아닐까 싶다. 자신이 소격동사건의 목격자인데 잊어버리기 전에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결론:아이유개여신
빨리 서태지버전이나 나와라
이거 걍 아무렇게나 끄적인거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