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산을 들러 거금 4.5만을 주고 비상용으로 사용할 GTX460을 구매하여따.

피시방 매물인지 상태가 심히 안좋다.

깔끔충인 나로선 도저히 봐줄만한 상태가 아니다.

각종 찌든때에 기름때 시발스런 니코틴범벅...

참을수벗ㅇ다.

쿨러 분해부 찬찬히 살펴보니

어이쿠 시ㅡ벌! 말이 안나온다고 한다.

PO 입수 WER

만능도구 칫솔이 함께하기로 했다.

1차 씻기에서 참혹한 결과물을 볼수이따

저 똥물좀 보십셔!

야~ 기분조타!!

딱 조타!!

캬... 브가주제에 엘라스틴 해따고 한다.

찌든 니코틴냄시는 싹 사라지고 샴푸향만 남아따고 한다.

캬~ 이젠 담궈도 아리수에욧!

이번엔 쿨러놈을 분해해보자

뒤에붙은 스티커를 때고 분해방지용 플라스틱링을 제거하도록 하자.

저 허연 동그라미를 제거해야 쿨러분해를 할수이따!

손쉽게 블레이드가 탈착되신다

이제 시작이다.

베어링이 보인다! 베어링 쿨러인 거시다.

블레이드도 슥삭슥삭 엘라스틴

새것처럼 됨 ^오^

야! 기분 두번 좆타!!

기름칠 하려고 보니 베어링이 한개 더 붙어있는걸 발견

무려 2베어링인거시다

캬! 므시니뮤...

기름은 집에서 흔히(?) 찾을수 있는 미싱기름이면 충분하다.

기름을 잘 처발처발해주고 (조금만 발라줘야지 좋다고 잔뜩 넣으면 후에 기름범벅이된 PCB 기판을 보게 될거시야

뒷구녕은 테잎으로 봉인해준다.

결합은 분해의 역순

하얀 동그라미 봉인과 테잎 봉인을 잊지말아줘!

개깔끔

존나 맘에듬

하... 이 모습을 보려고 그 고생을 하는거지

(PCB기판은 추우우우웅 분히 말려주길 바란다. 난 2시간 말림 원래는 하루 말려야 안전한 거신데 망가저도 노상관이라 그냥 사용했음)

세척 전

세척 후

겁나 깨끗해저쓰요...

캬~ 장착후 잘 돌아가신다!

잘-된다

끝

Q&A

Q : 하드웨어는 존나게 병적으로 닦으시는데 방은 깨끗하신지?

A  : 콤갈러 방과 다를바 없다

Q : 고추 서요?

A : 아침에 잘 선다

꼼쀼타 청소 대행 해드립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