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학교엔 쟈니스빠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킨키, 한명은 아라시란 말야. 근데 얘네둘 진짜 심해.. 무슨 일상생활을 일어로 산다.. 국어시간에 필기를 하는데, 용기있음. 을 적는데 다들 용기있음 이라고 적는데 걘 용기 ある. 라고 적길래 '야. 니 왜 아루라고 적노' 물으니까 '귀찮잖아~' ...라고 하더군. 게다가 체육대회때는 내가 응원단장을 맡았었는데 내가 태극기를 흔드는거였는데 복도 지나가니까 옆반에 아라시빠가 내한테 '야 니는 애국심이 너무 출중한거 같다' 라길래 '왜?' 이러니까 복도에서 태극기를 흔들었기 때문에 애국심이 출중하대, 그래서 난 저쉑히가 무슨소릴 하는거야 미춌나 저게 하고 넘어갔는데 걔가 태극기도 제대로 못그리는거 보고는 GG쳤어 막 무슨 말할때도 애들이 좀 놀랍거나 이런이야기 하면 거의 애들 반응이 '헉! 진짜가?' '어? 진짜?' 이러는데 그 둘만 '에~? 진짜인거야~?' 애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좀 공감되면 애들은 거의 다 '아 맞다맞다!' 이러는데 걔네둘만 '아.. 그렇네..' 한국어로 하면 저렇지 가끔 일본어로도 막 그래 내가 '야 이번 싱글 욧시 소다소다맛탁흐만 한다 ㅜㅜㅜㅜ' 이러니까 '에~? 혼토데스카~?' 이러길래 '한국어로말해 시밤바야' 하니까 '하이!' 이러고... 그리고 뭘 끊임업ㅂ이 질러대.. 우리집으로 배송해서 학교에서 내가 갖다주는데, '이번에는 뭐질렀냐' 하고 물으니까 앨범을 질렀대. 그래서 내가 '무슨 앨범이 이렇게 크노 졸라 무겁네' 그러니까 '5개 샀어....' 이러길래 '헉 니 돈이 남아도나' 그러니까 팬으로써 당연한거래 -_-; 확실히, 오타쿠보다는 빠수니들이 무섭다.. 하지만 난 요시자와 히토미를 좋아해. 똑같은걸 다섯개나 지를정도로 돈지랄은 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