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한 무리의 젊은 일본 연예인들이 한국의 할아버지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나뒹구는 아찔한 동영상을 지켜보며 희희덕거리는 장면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일본의 쇼 프로그램 ‘줌인 토요일’에는 인기 TV드라마 ‘노부타를 프로듀스(野ブタをプロデュ-ス)’에 출연한 일본의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 중에는 드라마 내용과 관련해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와 외국의 위험천만한 사고 동영상을 돌려보며 출연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중 한국의 할아버지가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미끄러져 바닥으로 굴러떨어지는 CCTV 영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자칫 할아버지가 사망할 수도 있었던 끔찍한 사고 동영상인데도 이를 지켜보던 일본 연예인들은 씰룩거리며 웃음을 참거나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TV카메라에 잡혔다. 해당 동영상이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일본TV(cafe.daum.net/ghdtpwk)’에 오르면서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동영상을 본 수많은 회원들은 “아찔하고 안타까운 사고 장면에 웃음이 나오냐.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해당 연예인들에 대한 거센 비난을 하고 있다.화를 참지 못한 회원들은 동영상을 다른 포털사이트에 퍼나르며 고발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바람소리’라는 네티즌도 기자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남의 아픔을 지켜보며 희희덕거리는 일본의 스타 연예인들에게 절망을 느낀다. 특히 이들은 자국내에서 일어난 충격 영상에는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 반면 한국 할아버지의 사고 영상에는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카페의 일부 회원은 일본 연예인들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또다른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일본 연예인을 옹호하는 글이 심심찮게 오르며 논쟁이 확산되자 일본TV 카페 운영자인 ‘주민’은 긴급 공지글을 통해 “노약자가 심하게 다치는 상황에서도 상식 이하의 반응을 보인 (일본인) 스타를 우선시하는 회원에게는 강등이나 강제 퇴출 조치까지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 이 드러운 열종 종자 새퀴들아 2차대전을 일으킨 더러운 종자 일본 쪽바리들 전부 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