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갤은 사실 9급 공무원을 별로 기분나빠하지 않는다.

다만 9급이면서 자기가 대단한 위치인줄 아는 사람이 웃긴 것이다.

중소갤은 사실 9급 공무원을 별로 기분나빠하지 않는다.

다만 9급 준비생이면서 자기가 성공한 인생인줄 아는 사람이 웃긴 것이다.

쉽게 얘기하기 위해

좀 과장해서 말해볼까?

SKY대학생은 지잡대생에게 한이 맺힌것도 없고

열등감이나 질투를 느끼지도 않는다.

그러나, 열등감이나 질투를 가질이유가 전혀 없어도

지잡대 다니면서 자신이 SKY와 동급인줄 아는 지잡대생은

비웃음을 당한다.

그리고 이런게 흔히 말하는

욕을 사서 먹는 행동인 것이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그런 지잡대생은 SKY생 아니라 누구에게도 욕을 먹는다.

어찌 SKY생이라고 예외이겠는가.

그런 애들은 심지어 같은 지잡대생에게도 욕처먹는다.

그리고 그런 지잡대생이 욕처먹고 짓밟히는 사회가 정상인 사회인 것이다.

중소갤에서 욕먹는 9급(혹은 준비생)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어려운게 아니다.

장하고 훌륭한 일 할 필요도 없이,

그냥 조용히만 있어도 어디가서 욕먹지 않고

집안에서 주위에서 그럭저럭 인정받으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