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왜 많아보이는지는 썼으니, 이번에는 거지가 왜 적어보이는지를 알려줄게.

1. 우리나라는 남눈치 ㅈㄴ 보고, 서로 욕하고, 조롱하고, 또 차별하고, 겉으로 무시하는 게 되게 잘된 사회임.

그래서 이런 차별, 놀림을 받지않고, 자기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들과 한편이 될 필요가 있고, 물론, 이렇게 놀리는 애들도 따지면, 변변찮은 애들이 많음.

어쨋든. 허세와 가오가 필요하고, 그럴려면. 억지로 뭔가 돈이 있는 척.... 강한 척....뭔가 배운척을 해야됨. 

이렇게 하면 착시효과가 발생해서, 마치 거지가 적은 것처럼 보임.

2. 거지는 사회적으로 배척받음. 거지는 일단, 그 냄새, 위생부터 시작해서, 그냥 가지고 있는 이미지 자체가 (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부정적 이미지도 있지만, 일부는 확실히 사실) 부정적임.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차별분위기를 조장하고, 가난한 거지는 이런 사실을 잘 알기에, 사회생활을 꺼리고, 최대한 혼자서 다니기를 선택함. 또한, 주거, 먹는것, 사는 지역마저도 도시에서 어떤 한.... 빈민촌이 형성되서, 그안에서만 살도록 유도되는 환경이 있음. 

따라서, 빈민촌이나, 못사는 지역 위주로 가난한 사람은 몰리게 되어있고, 진짜 가난한 사람들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잘 눈에 띄지 않게 됨. 그들끼리 모여사니까. 

3. 부유한 사람들은 소셜미디어 뉴스를 통해서 주인공의 역할을 가짐. 대체로. 그들은 굉장히 눈에 잘띄고 화려함.

하지만, 거지들은 대체로 그렇게 화려한 복장이나, 라이프스타일 보다는 실용적이고, 아끼는, 그리고 옷도 자주 갈아입지 않다보니 대체로 비슷해짐. 

그래서 거지가 적어보임. 눈에 잘 띄지 않다보니.

결론: 거지는 실제보다 그 숫자가 훨씬 많고, 부자는 실제보다 그 수가 훨씬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