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대기업 협력1차로 생산직 들어감 ㅇㅇ.

초봉은 좋았던거 같음, 주간인데 연 3800~4100 (성과급 차등) 정도 받았음.

대기업 건물에서 생활하니까

내가 대학시절에 못느꼈던, 대학 캠퍼스 느낌이 확 나는거임

진짜 당시 입사했을땐 첫 직장이기도 했고 

밥도 진짜 너무 잘나오고 일도 할만했었음

사람들이랑 친해지다 보니

선임 한새끼가 있는데 

능지가 개박살난 병2신임

이새끼 떄문에 많이 고생했는데 

4년정도 일하면서 내 후임들도 꽤 생김

근데 이 후임들도 그새끼 떄문에 힘들어서 줄퇴사함

가장 좆같던게 

그새끼 썰 풀어보면 걍 인간말종인데

같은 소속, 내 윗 선임이라는게 존나 좆같고 

존나 현타왔음

그때부터 퇴근하고, 틈틈히 자기개발 존나함

그 씨발롬보다 좋은곳으로 이직한다고 다짐함

또 그리고 우리가 협력사니까 

대기업 사람들이랑 근무복도 다르고, 명찰도 다르고

급여 차이도 보면 1~4년이랑 8~10년차랑 월급 차이 ㅈ도없음

그래서 이번년에 나도 퇴사하고 

공부하고 준비해서

우리가 다루던 장비 메이커 회사에 들어감 ㅋㅋ

기본급부터가 ㅅㅂ 다르더라 (좆소 연봉 = 기본급)

최합 받자마자 그새끼한테 바로 전화해서

붙었다고 바로 말함 ㅋㅋ

그새끼도 축하한다고 말하던데

자랑만 존나 하고, 나중에 연락해서 밥 먹자고함

그렇게 하고 연락 다씹음

좆같은 새끼한테 가장 최고의 복수는

내가 가장 잘되는 일인거 같음 ㅇㅇ.

다들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