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산층 집안에서 벌레(이 글 보는 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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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는 전업주부로서 너를 동네 태권도, 피아노, 전과목종합학원에 보냄. 이는 초,중,고 전반에 해당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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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너는 공부를 못함. 종합학원을 다니거나, 수학, 영어 단과 학원을 가거나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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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는 그러려니 하면서, 니 애미가 중딩 때부턴 그래도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며 피아노 같은 취미 학원은 끊고 오직 종합,단과학원을 쳐보냄. 여기에 보너스로 과외까지 시킴. 그러나 중딩 때도 공부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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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때도 역시 중딩 때처럼 사교육으로 돈을 개쳐바름. 그러나 내신,수능 올 3~9등급을 받음. 그리고 너는 중딩 때와 마찬가지로 고1 때 자신이 예비 서울대생 혹은 예비 인서울대생(중경외시 이상)이라고 망상하며, 고3을 무시하나 고3이 되자 경기대도 못가거나 그 정도밖에 못 가는, 설잡대 중 하나인 국숭세단도 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며,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고향인 서울에 남고 싶다며 광명상가 같은 설잡대를 가거나, 그냥 지잡대를 가며 지방으로 좌천함. 지방으로 좌천하는 새끼들 중에 간혹 지가 지거국이라도 간다며 안도하는 지잡대 새끼들(응 너 지잡)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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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망해버렸으며, 좆잡대에서 니 애비 돈으로 해외여행이나 실컷 다니고, 알바나 하면서 지가 돈을 번다는 것에 유일한 자부심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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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좆잡대를 졸업했으며, 당연히 대기업을 못 감. 공기업도 못 감. 니 애미한테 말을 함. 좆소는 가고 싶지 않으니, 돈을 지원해달라고. (마이너)공기업 아니면 9급 공무원이 되겠다고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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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가 돈을 투자해주나 역시 독서실에서 공부에 집중 안하고, N년의 준비 기간 끝에 너는 지쳐서 니 애미한테 말함. 내 머리로는 안되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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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좆소에 입사하며, 유일한 자부심이라곤 백수보단 내가 낫다, 고졸보단 내가 낫다(응 고졸이 니보다 나아. 븅신새끼야~~. 고졸은 지잡대에 돈,시간 낭비는 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