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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에서 이런 일 있을 때 마다 항상 학창시절을 상기함

중갤러(119.206) 2024.12.10 12:04:15
조회 98 추천 0 댓글 1

내가 학창시절 때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게 괴롭힘 당하는 애들을 제대로 도와주지 못했다는 거였음


초딩 때는 내가 거의 일진이엇거든 하도 쌈을 하고 다녀서인지


그때는 몰랐음. 근데 좀 커보니 내가 어울리던 애들이 다 짱하거나 싸움 잘하는 애들로 명성이 자자하더라


나중에 나랑 절친이던 애한테는 "ㅇㅇ이(나) 왜 저렇게 변했어?" 이런 소리 건너서 듣기도 하고


근데 중딩 때부터 사춘기가 쎄게 왔는지 말을 안 하게 되고 사람을 어케 대해야 할지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그냥 거의 나홀로 다니다 싶이 하며 자연스레 애들을 유심히 관찰함


그럼 반에서 꼭 괴롭혀지는 애들 한 두명, 나대는 일진들 몇 명, 그 사이에 있는 평범한 무리들 대다수.


이렇더라고.



중딩 때는 초딩 때와 달리 기가 많이 죽기도 하고 그래서 인지 누가 나 건들면 싸움은 했어도(별명 중 하나가 독종이었음)


내가 나서거나 하질 않았어. 남들 앞에 나서는 걸 원래 싫어하는 타입이기도 했지만 그 땐 정말 기가 죽어있었거든. 


싸우면 질 거 같았음 무서웠음



근데 소위 일진들 나대는 꼴 보기 싫고 약한애들 괴롭히는거 보기 싫고 그걸 방관하며 지들 안위만 무사하면 패스. 심지어 일진들 나대는 건


그냥 넘어가면서 지들이 보기에 평범하거나 아래인 애들이 나대면 그렇게 은따시키고 갈구더라.


여기서 인간 혐오증이 왔고 나름 대로 한 명 도와줘 봤으나 고마워 하기는 커녕.. 내가 느끼기에 아주 건방지더라.


학창시절 애들이 그대로 사회로 나갔으니 그야말로 사회의 축소판인데..


그래서 나는 대중을 믿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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