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여직원 카풀해주는 실화 썰

본인 여직원 카풀해주는 실화 썰앱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4.12.17 17:12:36

조회 179 추천 0 댓글 6

타부서 여직원(결혼했음) 회식때

같이 담배피다가 버스타고 출근한다는거 알게되서

걔내 집이랑 회사까지 내집에서 좀만 돌아가면 태우고 갈수 있겠다 싶어

카풀해드릴까요? 하니까

어.. 진짜요? 괜찮아요? . 라고 싫진 않은 눈치더라고

예 8시 30분까지만 나오심 될거같은데요

하니까 너무 감사하다면서 카풀 지금 한 이주째 하는중인데

여직원이 결혼한거 아는데도 개인적으로 외모가 맘에들고 나랑 나이대도 비슷하고 그래서 좀 어떻게 함해보고 싶어서

어제랑 오늘은 아침에 커피까지 준비해놓고

여직원 타면 건네줬단말이야? 걍 메가커피 뜨아로..

그런데 맨날 아침 출근하는길에 잠깐 회사 씹으면서 얘기하며 가는데

오늘은 커피건네받고 얼마 안있다 갑자기

ㅇㅇ씨 저 결혼한건 혹시 아시죠??

그러는거임

그래서 순간 "네 알죠, 왜요?" 이렇게 쿨하고 퉁명스럽게 말하기가 좀 그래서

"아 진짜요? 결혼하셨구나... 몰랐네요" 이렇게 대답함

그러니 여직원이 "네 저 결혼했어요 2주년이에요" 그러길래

내가 "아 나 헛수고했네.. 쓰읍" 하니까

그분이 존나웃다가

아 그럼 이제 앞으로 카풀은 이제 없는거에여? 하고 물어봐서

내가 아뇨아뇨 방금은 농담이고 카풀은 계속 하죠 하니까

아녜요 저 혼자 이제 다닐게요 고마웠습니다

이러고 끝났는데

나 회사에서 소문 씹창으로 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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