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의 좆같은 식사문화(경험담)

ㅇㅇ(114.207) 2024.12.21 13:54:36

조회 165 추천 1 댓글 4

권위주의 그런거없고

사원들과 평등성을 추구한다고 자랑하면서 식사문화가 정말 꼰대같았던 기업이 있었다

1. 메뉴고르기랑 예약은 무조건 막내가 다함. 식당 예약해도 윗사람이 메뉴 먼저 이야기해주는게 아니라 막내가 한명한명 돌면서 메뉴 먼저물어봐야함

2. 자리에 앉으면 창가쪽은 무조건 막내나 후임이 앉고 안쪽자리는 윗사람 몫. 앉자마자 수저랑 젓가락 세팅해줘야하는데 수저 앞뒤 맞춰서 정갈하게 안놓흐면 개 꼽줌

그리고 수저랑 젓가락놓을때 밑에 휴지안깔면 뭐라함

3. 요즘 반찬은 셀프가 많은데 나는 안먹더라도 반찬 다 떠와서 세팅해야하고 반찬 떨어지기전에 눈치봐서 빠르게 반찬 리필해줘야함

4. 앞치마는 물어보지않아도 당연히 먼저가져와줘야하고 물도 떨어지면 술따르는거마냥 따라줘야함.물론 물잔도 가장먼저 세팅

5. 먼저 다먹어도 핸드폰하면안됨 윗사람먹을때까지 먹는시늉이라도 해야함

솔직히 별거아닌거같아보이는데 개스트레스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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