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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퇴사할지 말지 고민중인데 좀 들어줘 형들앱에서 작성

중갤러(118.235) 2024.12.22 15:59:31
조회 145 추천 1 댓글 2

4개월 전에 입사했는데 동기가 40대 아줌마였거든?
입만 나불대고 일하는 속도는 느려가지고 분명 일하긴 일하는데 영 석연치 않은... 느낌 뭔지 알지? 근데 이 아줌마가 주 4일제인데 자처해서 혼자 퇴근후에도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그러더라고

그러다가 그 동기 아줌마가 대표랑 나한테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막 흥분한 톤으로 반말 해가며 지금 우리 사이트는 늙은 느낌이고 하나도 고급스럽지 않다고 까면서 사이트를 새로 만들어야 매출이 늘어난다는거야

대표님이 기존 사이트 꽤 마음에 들어했는데 눈앞에서 그렇게 까는거 듣고 표정 좀 굳긴 했는데 애써 표정 갈무리 하시고 그럼 한번 신규 사이트 만들어 봐라 입금해야될 일 있으면 자기한테 말하라고 결제 다 해드리겠다고 해서 난데없이 일이 존나 늘어난거야

아무튼 상황을 다 쓰긴 너무 길고 요약하자면 사이트를 새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하고 그 일의 책임자로 떠맡은 년이 모든 일을 다 나한테 떠넘겼고 나도 사이트 처음 개설해보고 셋팅하니까 잘 몰라서 우왕좌왕했는데 그 아줌마년은 지가 하자고 한 일이라 빨리 결과물을 대표님한테 보여줘야하는데 내가 그러고 있으니까 막 혼내키고 반말로 훈육하고 소리지르고 개염병 떨어서 내가 대표한테 일러 바침

그리고 그 동기가 짤렸어

짤렸는데 이미 돈 들어간 사이트는 완성 시켜야 하잖아...
일러바치건 말건 간에 그 일을 고스란히 내가 다 떠넘기게 된 상황이라 억울 하고 답답해서 난 70%만 할거고 나머지는 다른 직원들한테 배분해줬으면 좋겠다고 내 일도 아닌데 그 아줌마 때문에 늘어나서 억울하다고 대표님한테 솔직하게 말함

근데 70% 하려고 했는데 대표님한테도 솔직히 내가 너무 예의없는것 같아서 85% 처리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잘 처리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내가 생색냈다고 느끼는건지 아니면 공동 체 생활에서 책임을 회피한다고 느꼈는지 몰라도 그 이후부터 구설, 시비가 돌더라고
그래서 그만두려는데 지금 당장 그만두겠다고 하는게 나은지 1월 둘째주에 그만두겠다 하는게 나을지 상담 좀 해줘 형들...

나가는게 좋을 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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