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파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분명히 좌파와 우파는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도파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좌파가 세지면. 우파를 집권시키고.

우파가 세지면 좌파를 집권시켜야징~~~

이런 생각이죠.

이 생각의 기반이 되는 어떤 순진한 믿음이 있는데...

바로...  내가 얼마든지... 그 집단의 사람들. 타인들..

주도적인 지배자들을 통제하거나... 더똑똑하게 비판하고 제어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똑똑하다는 의미가 꼭 이론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똑똑하다는 것은 현실적인 권모술수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는 내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통제할려고 했다가 역으로 공격당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손해만 얻는 사례도 되게 많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용해서 이득을 확실히  얻겠다는 생각은 그 사람이 확실히 나 자신보다 "바보"인 경우에만 해당되니까요.

실제로는 훨씬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중도파에게는 사실 선택이 필요합니다 두가지 선택인데... 

평화로운 시절이라면 사실... 이 선택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갈등이 커지고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선택을 강요받게 될겁니다..

선택지는 2개입니다. 다음과 같은데..

중도파 여러분은..

1. 좌파를 선택하겠습니까??? 우파를 선택하겠습니까??? ( 대화와 타협이 서로 안되는 갈등의 양극화 상태에서 굳이 한쪽을 택한다면...)

2. 아니면 중도파 스스로 집권할수 있습니까? ( 중도파가 좌파,우파를 이기고 집권하기는 쉽지 않다. 정말로... 좌파와 우파는 확실한 메리트가 강하다. 강성지지층으로부터) 

이게 중도파의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