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잡 출신이라 끼리끼리라고 주변 애들 다 ㅈ소다니는데

주변도르로 말 하자면 야근+특근 수당으로 뻥튀기 되는거면 ㅈ소기준 ㅍㅌㅊ급 이상은 되고

하루 8시간 주간근무인 9to6, 아님 사무직 저연차면 솔직히 ㅈㄴ ㅅㅌㅊ레벨 같은데??

특히 세전도 아니라 세후 300은 좆소에서는 몸 가는거 아님 경험상 꽤 힘듬. 

뭐 중소라 해도 반도체 쪽 벤더업체나 자동차 부품쪽은 봉급 수준 높다는 소문은 듣긴 했는데

난 중장비 바퀴 부품 만드는 업체라 잘 모르겠음. 

생산직 아재들이야 야근에 주말특근 많이 뛰면 실수령으로 320~350언저리 벌어가긴 하던데 솔직히 ㅈㄴ 힘들어 보임. 

+여기 갤에 머기업 호소인들 와서 기만하는거 보면 솔직히 부럽긴 한데 뭐 천성이 게을러서 학창시절 스펙도 안 쌓고 띵가띵가 놀며 대충 살았으니 억울하진 않음. ㅋㅋ

내 대학 동기들도 다 비슷한 마인드로 좆소 다니며 사는 중이고. 

오히려 좀 안타까운게 고등학교 동창중 공부 잘 해서 인서울 간 애들 중 소식 들었을 땐데. 

뭐 이것도 걍 주변도르 이긴 하지만. 

고졸, 전문대, 이름 값 없는 잡대 간 애들이 주제파악 못하는 소수 애들 제외하면 본인이 열심히 안 살았다는걸 자각해서 걍 아무대나 적당히 들어가서 일단 일하고 돈이라도 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인서울 4년제중에 스펙 애매하거나 운 안 따라준 애들이 오히려 갈피 못 잡고 장기백수로 썩고 있는 경우가 많은거 같음. 

글고 그 열심히 공부하는 백수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당연히 목표가 좋은 머기업이라 자꾸 어디 초봉 이야기 성과급 이야기 인터넷 어디선가 주워듣고 하긴 하던데

여기 애들 중에도 그런 애들 있을라나??

근데 하긴 나야 뭐 띵가띵가 놈팽이로 살아서 좆소 다니며 월 200대 받으면서 사는게 억울하지 않아서 걍 순응하며 사는 거지만. 

나도 만약에 학창시절때 ㅈㄴ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좋은데 들어가고 토익 점수도 높이고 각종 자격증에 대외활동 다 해가며 스펙 쌓아왔는데 결과가 놈팽이들이랑 똑같이 ㅈ소에서 월 200얼마 받으면서 사는 거면 ㅈㄴ 살 맛 안 날거 같긴 함. 

이렇게 보면 지금 한국 사회는 애매하게 노력 하며 살았거나 ㅈㄴ 노력했는데 운이 안 따라준 사람들이 제일 고통스러운 사회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