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합격하니까 너무 고민이 된다... 그놈의 타지 생활이 두려워서ㅠㅠ

현직장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데 나이를 고려했을때.. 급여가 너무 아쉽고 이직하는 직장은 타지고..

현직장은 주간 52시간 채우면 세후 280~290, 상여 100%끝

이직하는 직장은 2교대 시급 11000원 연말성과 300%

돈도 돈이지만 집이 부산이고 현직장은 양산인데 (셔틀 운행) 이직하는 직장은 구미다 나이가 34살인지라.. 급여가 너무 마음에 걸려서 이직을 계속 시도했는데 합격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하다

현직장은 잔업도 줄어들고 일감도 점점 주는 상황이라 이직은 해야하지만 그놈의 지역이 문제다ㅠㅠ 이제 횟수로 3년찬데 급여 인상율이 3%.. 현시급 10300원이다 물론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산입해서 준다고하니 급여는 약소하게나마 오르겠지만 너무 많이 고민된다

이제는 차도 구입해야하고.. 아직 먼 미래 이야기이긴 하지만 결혼도 해야하는데 나이값 못하고 싱숭생숭 결정 못내리는게 참 한심하고 그러네..